경제/금융&경제 지식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기

머니 iN 사이트 2024. 6.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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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란 외국환 시장 거래를 통해 자기 나라 돈과 다른 나라 돈의 교환 비율이 결정 나는 것을 뜻하는데요.

혹시 여러분들은 환율이란 것을 어떤 때에 접해보셨나요?

환율은 왜 수시로 변하는 걸까요? 환율은 각 나라의 경제력을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의 개념과 환율의 변동성에 따라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이 끼치는지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pixabay

환율의 종류

명목환율

명목 환율이라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달러 환율의 예시로 원과 달러의 교환 비율이라는 뜻입니다.

달러 환율의 기준은 달러/원인데요. 이것이 기준이니 이점은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환율 표시

 

위의 사진은 1달러를 필요로 할 때, 1,377원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자 이제 명목환율이라는 정의를 이해했으니 더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1997년 대한민국에 외환위기라는 비극이 찾아왔었죠. 그때의 환율이 달러/원 2,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때 환율이 상승했다고 말하고 달러의 가치가 원화 대비 절상 <appreciation>되었다고 말합니다. 원화의 가치는 달러 대비 절하 <devaluation>되었다고 합니다. 환율은 절대적이 아닌 다른 통화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평가된다는 점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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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환율

 

명목환율과 다르게 실질환율이라는 것은 통화가 아닌 두 나라 상품 간의 상대적인 교환비율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다시 쉽게 말해 명목환율은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의 돈으로 얼마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비율을 뜻하고, 실질환율은 우리나라 물건을 다른 나라의 물건으로 몇 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비율입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명목환율인데 실질환율 개념까지 알아야 하나 싶으실 텐데요.

실질환율은 앞에 설명한 바와 같이 물건의 교환이 국가 간의 무역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국내총생산 <GDP>의 수치를 구하는 방식 '국민소득항등식'이 있는데요. 이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GDP = 소비 + 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가장 끝에 있는 순수출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실질환율입니다. 그래서 실질환율에 따라 한 나라의 수입과 수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GDP>의 수치도 변할 수 있는 것이죠.

쉽게 말해, 국가간의 물건과 물건을 교환한다는 것은 화폐 대신이라는 뜻이므로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차 1대로 '테슬라'의 2대를 산다 혹은 '테슬라'의 차 1대로 '현대자동차' 차 2대를 교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교환 방식입니다. 

 

명목환율의 상승 ☞ 실질환율이 올라가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상대가격이 떨어져,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그 결과 한국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미국 제품들은 상대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게 되고 미국제품에 대한 수입 또한 감소하게 됩니다.

 

명목환율의 하락 실질환율이 내려가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상대가격이 떨어져,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즉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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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변동성

환율 또한 외환 시장이기에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수시로 변동합니다.

쉽게 말해, 다른 나라의 화폐가 필요하여 원화를 지불하고 그 나라의 화폐를 소유하게 될 때, 그 수요가 많을 때 그 나라의 가치는 오르며 원화 대비 타국의 화폐 환율은 오르게 됩니다. 다른 나라의 화폐가 왜 필요할까요? 해당 나라의 화폐로만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서겠죠. 예를 들면 미국이 대표적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 경제력 1위 국가이죠.

기축통화이다 보니 세계 무역에서도 유용하고 경제 위기가 찾아올 때, 달러는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환율이 높다는 것은 그 나라의 경제력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환율의 균형이 심각하게 무너지면 1997년에 겪었던 외환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력이 다소 약한 우리나라는 외환보유고라는 것을 통해 달러를 많이 모아서 보관해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화의 공급과 수요가 어떤 식으로 작용할 때 변하게 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화 수요 증가 <공급 감소> → 원화가치 상승 → 명목환율 하락 

원화 공급 증가 <수요 감소> → 원화가치 하락 → 명목환율 상승

 

이렇게 환율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환율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너무나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우리나라에 기축통화인 달러가 줄어들면 1997년의 외환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아픈 경험을 통해 다행히 그동안 우리나라는 외환보유고에 많은 달러를 모았죠.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경제력이 올라가고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가 많이 들어오게 해서 원화 수요를 올려야합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환율에 대해서 알게 됨으로써 우리는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달러''안전자산'으로 구분되기에 우리 자산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조금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과거 역사를 봤을 때 우리나라 외환위기 때 위험을 감지하고 당시 원/달러 환율이 900원일 때 많은 달러를 사들이고 2,000원까지 환율이 치솟았을 때 다시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으로 벼락부자가 된 케이스도 많습니다. 또다시 외환위기가 찾아온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오늘날 같이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금리보다 높고 경제력이 더 높아 고환율을 유지할 때 환테크로 자산을 증가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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