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트럼프와 해리스가 TV 대선토론을 치렀습니다.
바이든이 대선 포기 후 해리스 지지를 밝히면서 해리스가 대선 후보로 올라 처음 치르게 된 대선토론인데요.
간단하게 그 내용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경제 방향이 어떻게 될지 분석에 대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선 토론 내용 결과로는 일부 판단은 해리스가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낙태 관련된 이야기 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아쉽게도 해리스 측은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으며 트럼프는 감정적으로 행동을 하며 다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까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해리스 당선에 우세가 기울어졌는데요.
미국 대선 토론의 결과는 한국 주식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각 후보별로 유리한 관련 주식이 다르기 때문에, 후보의 우세 여부가 중요합니다.
최근 10개의 여론 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가 5개, 트럼프 후보가 4개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 개의 조사에서는 45대 45로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10%였습니다.
그러므로 토론 결과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리스 후보가 우세할 경우
해리스 후보가 우세할 경우에는 친환경 종목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IRA 법안과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승계할 가능성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 태양광, 풍력 발전, 한국의 2차 전지 같은 전기차 관련주에도 기회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해리스는 법인세를 인상하는 정책과 주식 미실현 수익에 대한 세금도 과세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과연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지난번 IRA법안과 칩스법을 다룬 포스팅을 게시했었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트럼프 후보가 우세할 경우
반면, 트럼프 후보가 우세해지면 중국과의 대립이 강화되고, 중국 조선업 견제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한국 신조선가는 계속 최고가를 경신하며 반사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제기되면 방산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며, 둘 중 누가 후세하던지 간에 양측 후보 모두 유리한 전력 인프라 관련주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추가로 트럼프 정부는 민주당 정책과 반대되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미국이 보유하고 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할 계획을 밝히며, 친환경에 대해서는 반대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AGA 사상 <make america great again> 정책으로 미국의 수출을 높이며 무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달러를 약화시켜야 한다는 발언도 했었죠. 그리고 수입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와 미국 국민들에게는 감세 정책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번 트럼프 정부와 바이든 정부 토론 내용으로 정리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하며 과거의 정책들을 다시 살펴보고 핵심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만 두 후보가 밀어붙이는 정책이 결코 다 시행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누가 우세하고 누가 될 때에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스스로 분석해 보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트럼프가 밀어붙이는 금리 인하, 감세, 무역 경쟁을 위한 달러 약세 유도, IRA법안 폐지, 무역 관세 인상 등 제시한 정책들을 보면 모순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금리 인하, 감세를 하고 국가의 재정 적자에 대해서는 무역 관세를 통해 채우겠다고 했지만,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온전히 국민들의 몫이 됩니다. 금리 인하를 시행하며 무역 경쟁을 높이기 위한 달러 약세 유도도 결국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긴축 통화정책을 할 수밖에 없으니 달러 약세는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MAGA 사상을 밀어붙이며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보장하겠다고 했었는데, 이 또한 IRA 법안을 폐지할 수 없는 사유 중 하나가 됩니다. IRA법안과 칩스법으로 리쇼어링이 되고 이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이죠.
해리스도 마찬가지로 법인세 인상과 주식 미실현 수익에도 세금을 매기겠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엄청 반갑지 않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토론은 결국 해리스가 우세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이 분석했을 때, 이 둘의 정책을 토대로 앞으로의 경제 방향을 봤을 때 결과는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S&P500의 ESP가 올라감으로써 4~5%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해리스가 당선이 된다면 법인세 인상으로 인해 S&P500의 ESP는 낮아지고 3~4%의 마이너스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리스는 바이든과 같은 정부로써 같은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이해할 수 있으며, 테슬라 같은 경우는 친환경이라 민주당 정부의 수혜주로 보이지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된 내용들이라 빠진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다른 좋은 정보들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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