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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후보 사퇴!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feat. 해리스 수혜주)

머니 iN 사이트 2024. 7.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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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결국 대선후보 사퇴를 성명서를 통해 표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대선까지 107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사퇴를 발표하며 바이든은 부통령 카멀라 해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재대결로 진행되던 미국 대선 구도는 급변하게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보다 상대하기 쉽다"라 말하며 자신만만해하고 있는데요. 대결 구도가 바뀐 지금 우리는 어떤 것을 알아가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든의 대선후보 사퇴 성명문

바이든의 X 계정을 통한 대선 후보 사퇴 성명문

 

지난 바이든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개인의 자택에 머물며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대선 후보 사퇴 성명문을 냈습니다. 성명문 내용을 확인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내 결정에 대해 금주 후반에 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의 사퇴 이유로는 아시다시피 지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대선 토론 참패,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로 강한 남자 이미지가 굳혀지다 보니 당 내에서 사퇴 압력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기간 바이든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국 사상 첫 여성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

해리스는 중남미 카리브해 섬나라 자메이카 출신인 부친, 인도 브라만(인도 신분제인 카스트 제도 최고 계급) 가문 출신의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립대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0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39세 때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에 출마해 당선됐고, 46세에 법무장관이 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최초의 흑인 여성 법무장관으로 열정적인 연설 스타일로 ‘여자 오바마’란 별명이 붙었었죠. 2016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했는데 같은 당 소속 현역 하원의원을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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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대, 해리스로는 안된다?

미국 대선 베팅 사이트에선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평균 66.2%에서 현재는 59.0%로 낮아지며,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은 22.3%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 30%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고 있는 '가능성'을 앞으로 얼마만큼 좁힐 수 있느냐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리스 후보 지지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은데요. 새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고위급 인사들은 대체 후보 선출을 위한 개방형 경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절차를 이번 주중 민주당이 정할 전망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이전 부터, 대선 토론과 총격 사건 이후의 현재 바이든의 사퇴까지 카밀라 해리스를 비롯한 미셸 오바마 등 여러 인물이 거론되며 대선 후보로 나오게 된다면 지지율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통계가 있는데요. 과연 카밀라 해리스가 정말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될 것인가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카밀라 해리스 VS 도널드 트럼프

카밀라 해리스가 현재 부통령 직을 맡고 있고 바이든이 대선 후보 사퇴를 표명하면서 부통령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혀 대선 후보가 가장 유력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대선 후보로 카밀라 해리스가 출마하게 된다면 어떤 것들을 지지하고 있는지도 짚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당으로써 지지하는 것과 규제하는 것이 대부분 공통적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해리스의 기후 및 에너지 입장은 바이든의 입장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경력 내내 청정 에너지와 환경 정의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서 부통령으로서 해리스는 인공지능에 대해 특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녀는 2023년 11월 연설에서 AI의 "실존적" 위협에 대해 경고했으며, 이는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Microsoft의 Satya Nadella, OpenAI의 Sam Altman, Alphabet의 Sundar Pichai와 같은 기술 경영진들과의 회의에서 해리스는 AI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계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녀는 AI 생성 스팸 전화와 레이블 없는 AI 생성 콘텐츠의 영향을 지적하며 소비자 보호 강화를 목표로 한 바이든의 AI 행정 명령을 지지했습니다.

 

아직은 대선 출마 전이기에 해리스가 정책에 있어 어떤 공략으로 어떤 전략을 펼쳐질지 추후 소식이 나온다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밀라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 보다 상대하기 쉬운 상대라고 말하며 자신만만 했는데요. 트럼프의 공략은 지난번 정리 내용을 통해 설명드렸었습니다.

 

 

바이든 VS 트럼프 대선 토론 정리

바로 어제 한국 시간으로 10시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토론이 있었습니다. 노장인데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서로 지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솔직히 말해 누구 하나 실수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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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우선주의를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는 정책으로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와 국민 감세 정책 등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쳤던 바이든 대통령과 반대로 IRA 법안반도체 지원법 폐지 의견을 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방산주는 수혜를 보고 전기차 관련주는 피해를 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에 대해 긍정적 입장 변화를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전기차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고 이어 매체는 “이 같은 발언은 과거 전기차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교적 새로운 메시지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배기가스 규제나 보조금 등 정부의 간섭 없이 자동차 구매자들이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도록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혜주

바이든 사퇴 발표에 더불어 카밀라 해리스가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카밀라 해리스 관련주가 떠들썩합니다.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리스는 2020년 TV토론회에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에 관련 주는 <우리바이오, 오성첨단소재, 화일약품, 애머릿지, 아이큐어, 엔에프씨, 비엘팜텍, 한국비엔씨>가 있습니다.

 

2. 전기차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으로 해리스는 바이든의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IRA법안의 전기차 보조금 유지, 생산 인센티브 유지 등 전기차에 우호적인 입장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2차전지 섹터 긍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같은 민주당으로써 해리스는 바이든의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탈탄소, 그린전환 정책 유지하며 친환경에너지가 수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른 수혜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태양광 : 한화솔루션, SDN,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명에너지, 한화솔루션우 등
  • 풍력 :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유니슨 등
  • 수소 :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에스퓨얼셀, 미코 등
  • 탄소 : 켐트로스, KC코트렐, 한솔홈데코, 그린케미칼 등
4.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IRA 법안에 이어서 반도체 지원법 <칩스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목 추천이 아닌 흐름을 파악하고자 공부하자는 취지로 올려드리는 내용으로써 본인의 선택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리

이렇게 또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라는 변수가 생기며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습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이런 변동성에 대해 우리는 어떤 것을 인지하고 대비를 하는가이죠. 금융시장 움직임이 현재 혼돈 그 자체입니다. 미 대선 1차 토론 이후 진행되던 트럼프 트레이드가 트럼프 피격 이후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바이든의 사퇴로 다시금 경쟁 구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트럼프 트레이드 결과를 재평가하는 숨 고르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시장은 추정됩니다. 즉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금융, 에너지 등이 하락하고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흐름을 예상. 물론, 여전히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지만, 민주당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정치 불안으로 인한 변동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 포기가 늘어났다면 이번 바이든의 사퇴로 인해 투표가 재차 증가할 수 있어 트럼프 트레이딩도 확고해질 수 없다고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주식시장 상승/하락 변동성이 종목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기적으로 트럼프 당선 기대가 확대될 수 있고, 이로 인한 트럼프 트레이딩이 재차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당선 직후 2016년~2018년 사례보다는 무역분쟁이 본격화됐던 2018~2019년 사례로 진행 예상되며 당시 주식시장 부진, 금리 하락, 달러 강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내용 정리를 끝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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