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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책 리뷰

머니 iN 사이트 2024. 4.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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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먼저 책을 읽고 자청이라는 사람을 알게 될 때 비슷한 부분이 좀 있었다.

나도 어린 시절 게임을 엄청 좋아하고 친구들과 놀기만 좋아하던... 지금 돌이켜보면 시간이 너무나 아깝고 후회스럽긴 하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운동을 통해 대학을 들어가게 되어 좋아하던 게임을 끊고 졸업 후 열심히 일하며 살았는데 하필 코로나 때 또 게임을..

못 나가다 보니... 그때 이렇게 책 읽고 공부했더라면!!! 하지만 괜찮다 그런 날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으니!!

먼저 책의 주요 핵심 역행자가 되는 7단계

1. 자의식 해제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책의 저자 자청은 대부분의 사람은 본성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사는 '순리자'로 살아가고 7단계를 터득하면 역행자로서의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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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1~2 단계

첫 번째, 자의식 해제

이게 무슨 말이야 했었는데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읽어보니 너무나 공감되고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본인의 인생을 사는 게 아닌, 자아를 남에게 투영하며 인생을 낭비한다"

이 문장을 보니 서사의 위기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난다.

"우리는 마드리드에서 일어난 혁명보다 파리 라틴 숙소에서 일어난 지붕 화재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지난 리뷰에서 소개했던 기억이...)

지금의 나는 SNS와 중독성 강한 숏폼, OTT 플랫폼 등 다 끊었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농담 따먹기처럼 실없는 대화를 하곤 하지만 어느 정도 지속 된다 느끼면 대화를 단절시킨다.

위의 글처럼 자청이 말하는 본인의 인생에 집중을 해야 한다.

"열등감이 발동되거나 자기 합리화가 시작될 때 우리는 스스로 못남을 인정해야 한다."

"그 불편한 감정으로 어떻게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가 고민할 때 인간은 한 단계 더 성장한다."

난 첫 번째 단계라 소개되는 자의식 해제의 내용에서 수용하는 법을 좀 더 내 머리에 각인시키게 됐던 것 같다.

 

 

두 번째, 정체성 만들기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 정체성을 본인의 한계에 가두는 건 순리자들의 특징이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정체성을 부여한다면 정말 그 지점에 도달할 확률이 생겨난다라 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 내용은 이제 지겨울 정도다.. 부를 누린 모든 사람들은 하나 같이 말한다. 본인이 그렇게 될 거라는 믿음을 기본적으로 가졌다고,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어른 말 틀린 거 하나도 없다. 이것도 마찬가지다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똑같이 말하는데 그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그들은 정말 그 에너지를 알기에 모든 대중들에게 그 에너지를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속는 셈 치고 믿고 행동하면 된다.

"난 그저 인간의 한계, 내가 가진 한계를 스스로 인정한다. 그래서 항상 내 의지를 믿지 않고 정체성을 조정하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결과를 만들어낸다" 책의 저자 자청이 하는 말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 의지력 하나만으로는 매우 힘들다.

인간에게 목표라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그만큼 시스템이라는 환경도 중요하다. 목표 하나만 가지고서는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스템이란 장기적으로 볼 때, 나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무언가를 찾아서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

매일 책을 읽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친구와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해본다거나

내가 매일 몸을 쓰는 법이 쌓이고 지식이 쌓이고 관계가 쌓여 나의 인생이 된다.

 

역행자 3~4 단계

세 번째, 유전자 오작동 극복

"자신이 일평생 한 의사결정의 총합이 현재의 인생이다." 책의 저자가 좋아하는 말이라 소개된다.

휴리스틱 heuristic

저자의 학창 시절 수업 주제였는데 그 수업을 통해 느낀 것은 그저 '인간이 얼마나 멍천한지'만 배우면 다 얻은 것이라 소개한다.

우리 인간은 얼마나 판단 실수를 하는가 우리 인간의 DNA는 새로운 도전을 꺼려한다.

인간은 실패와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동물인데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고 그것을 행하지 않으니 성장해 나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보수적인 편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괜히 사업을 시도하다가 망하느니, 투자를 하다가 말아먹느니 등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물론 나도 그런 시도라는 것을 아직은 겁내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공부를 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오늘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자유 박탈'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자청의 유튜브나 블로그를 지난번에 한 번 봤는데, 비판적 사고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을 봤다.

이 책이 재밌는 요소 중 하나가 비판적 사고를 활용해서 스스로의 행동에 질문을 하고 거기에 답을 하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배워야 하는 기술 중 하나다. (정작 나는 잘 안 한다.. 그래도 내면 속으로는 하는 편)

본인을 알게 됐을 때 많은 답을 볼 수 있다.

네 번째, 뇌 자동화

뇌를 복리로 성장시킨다면, 나의 목표는 복리의 법칙을 활용해서 10년이라는 설계를 하고 정진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수정하는 일이 많을 듯)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격하게 공감한다. 그래서 나의 올해 목표 중 하나는 100독이다.

이렇게 뇌를 성장시킴으로써 사고방식이 달라지면 사고판단력이 자동으로 향상되지 않을까?

책에서는 여러 가지 뇌에 자극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해주는데, 뇌 자동화라는 챕터 내용 중 가상 인상적인 내용이다.

"근거 없는 자기 신념만 따르면 영영 순리자로 살게 된다."

내 몸에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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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5~7 단계

다섯 번째, 역행자의 지식

"한번 시도해 보는 것과 해보지 않는 것은 천지 차이다."

다섯 번째 챕터에서는 여러 아이템을 소개한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등)

아이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그 아이템으로 인한 성공사례를 말하는데, 그냥 한 마디로 시도해 보라는 뜻 아닐까?

저자는 인생을 게임에 종종 비유하곤 한다라 말한다.

나 또한 인생을 게임에 비유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조금 다른 개념으로?

게임 캐릭터(즉, 나 자신)를 1위로 만들기 위해서는 1위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행하여 성장시키면 된다.

물론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하지만 실행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책이라는 것이 정말 엄청난 지혜를 주는 도구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책에만 빠져 관념 속에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실행을 통해 실패하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책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또 타인을 통해 좋은 지혜를 느꼈다면 그것을 그냥 고개 끄덕이며 공감하고 말 것이 아니라,

실행을 통해 나의 지식으로 만들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

 

여섯 번째,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아무래도 책의 저자인 자청은 사업가이다 보니 사업에 대한 아이템 같은 성공 사례를 많이 소개한다. 나는 사업가는 아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대 형성이 되진 않지만 여러 가지 인생에, 그리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있어 사업과 같은 아이템을 찾아 실행할 것이기에 나에게 부합시키고자 많이 대조시키고 언젠가 내가 필요하겠다 하는 내용들은 표시를 해두었다.

"읽고 배운 것을 어떤 형태로든 시도해 보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한다."

위의 문장대로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부합되지 않는다고 해서 흘려 들어선 안될 것 같다.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부합시키고 습득해야 한다.

결국 전략적으로 가야 한다.

부의 인문학에서 그런 내용이 있다. 거북이는 토끼와 경주해서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전략을 바꿔야 한다.

거북은 육상 경주가 아닌 바닷속에서 경주를 해야 한다.

 

일곱 번째, 역행자의 쳇바퀴

뛰어난 선수들은 승리보다 패배를 통해 진정한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부자 되기' 게임에 참여했다면 반드시 패배에 직면해야 한다.

책에서 역행자는 시시포스의 형벌을 레벨업의 기회로 만든다라고 설명한다.

한 마디로 반복에 반복을 하라는 뜻이다.

누구나 쉽게 바라는 목표를 이뤘다면 세상은 재미없을 것이다.

인간은 반드시 패배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여기서 인간은 성장한다.

저자 자청은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물었지만, 어느 순간 더는 묻지 않게 되었다며 나름대로의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 이후부터는 더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았고 그 이유는 항상 행복했기 때문이라 말한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항상 행복하다는 말.

나 또한 요즘 행복이라는 감정을 매일 느끼고 있다.

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믿음을 갖고 있는 일, 그 일에 시간을 쏟는 기쁨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보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없다.

지난번 다른 독서 리뷰에 내 신념을 말한 적이 있다.

결코 성공을 바라겠지만 성취했을 때에 행복감이 아닌, 성공으로 향하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찾겠다는 신념

나의 신념처럼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 말이 있다.

시간이란 미래가 두려운 자에겐 빨리 오고 미래를 기대하는 자에겐 더디게 온다.


글을 마치며

시작할 때 말했던 대로 지난가을에 읽고 나서 내용이 좋아 친구에게 빌려주었다.

잘 읽을 줄 알았는데 읽지를 않길래 몇 개월 만에 다시 회수해 버렸다..

당시 책에 집중해서 읽고 많은 인사이트를 읽은 줄 알았으나 다시 이렇게 내용을 정리해 보니 또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느낀다.

점점 책을 읽을수록 내가 어떤 태도로 책을 접해야 하고 어떻게 파헤쳐야 하는지 나만의 방식이 생겨나는 것 같다.

책의 내용 대로 단순히 책의 관념에 빠진 것이 아닌 얻은 지혜를 실행함으로써 실패도 느껴보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역행자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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