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
투자의 필수 서적이라 불릴 정도로 투자가들이 항상 추천하는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처음엔 제목만 듣고 제목 이게 뭐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읽었다.
저자의 두 가지 분류의 아버지들에게 받은 가르침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대로 이런 생각과 사고방식은 가난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충고를 한다.
약 450 페이지, 읽다 보니 너무 재밌어서 이틀 만에 다 읽었다.
왜 그렇게 투자가들이 이 책을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읽는 내내 느꼈다.
저자가 주는 인사이트도 너무 좋았지만 또 좋았던 점은 한 챕터를 다 읽고 나면 그 챕터를 간략히 정리해서 한 번 더 읽게 하고 누군가와 토론을 못하는 사람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복습 개념처럼 내용 구성되어 있다.
질문하면 우리의 사고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난한 아빠는 "그런 거 살 돈 없다."
부자 아빠는 "내가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살 수 있을까?"
부자 아빠는 가난한 아빠처럼 습관적으로 말할 때 우리의 사고는 멈추게 된다고 말한다.
나의 인생철학은 '인생은 질문이다." 이전 리뷰에서 다뤘던 더 원씽의 내용에서도 나오는 말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들고 그것은 나의 인생이 된다.
나에게 크고 좋은 질문을 던져라 그것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이다.
부자 아빠의 말
"얘들아, 너희들은 포기할 때만 가난한 거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가 무언가를 실행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로만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배우고 실행하자, 듣고 보고 느낀다고 나의 지식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동한 지식만이 그때 비로소 나의 지식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재미? 아니 웃겼던 내용이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하루 여덟 시간씩 일을 한다.
마치 예전의 내 모습 같았다.
이전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괜찮은 직장에 괜찮은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나는 걱정 없어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틀렸다.. 안주하는 순간 우물 안 개구리처럼 거기에 머물 것이고 성장하지 못한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이 자기 합리화인데 내가 자기합리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젠 합리화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생각과 생각을 통해 행동한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춘다, 부자가 아닌 이들은 수입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는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더 큰 집을 사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현금흐름을 생성할 수 있는 자산을 구입해 주택 비용을 마련할 것이라고
나 또한 책을 읽기 전 전략을 그런 식으로 맞추었다.
목표를 위해 구성한 전략대로 실행하고 있고 책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순간 확고해진 것 같다.
저자는 성공에 필요한 주요 관리 기술 세 가지를 말한다.
- 현금흐름 관리
- 시스템 관리
- 사람 관리
이기는 것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텍사스에는 이런 말이 있다.
"누구나 천국에 가고 싶어 하지만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대부분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동시에 돈을 잃기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 극단적인 비유일 수도 있지만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한다.
부자 아빠의 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우는 너무 안전하게만 행동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잃는 걸 너무 두려워해서 잃게 되는 거다."
과거 NFL의 뛰어난 쿼터 백인 프랜 타게 튼 이 이를 다른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
"이기는 것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리스크가 클수록 얻는 것도 커진다.
잃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닌 얻기 위해 투자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한다.
글을 마치며
저자가 말하는 금융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풍부한 자산 부문을 개발하지 못하는 다섯 가지 까닭
- 두려움
- 냉소주의
- 게으름
- 나쁜 습관
- 오만함
나 또한 도전이라는 것이 겁난다. 욕심에 앞서 크게 잃어보기도 하고 상심도 해봤기에 보수적인 성향이다.
앞으로도 아마 큰 도전은 없을 수도 있다. 나는 안될 거라는 생각이 아니라, 내 목표는 10년~15년짜리고 전략을 세웠기 때문,
성공해 본 자만이 성공할 줄 안다고, 그래서 나는 작은 성공을 계속 이뤄가는 중이다.
책의 저자도 말한다.
잃는 것이 싫다면 안전하게 하라. 잃는 것이 당신을 나약하게 만든다면, 안전하게 하라. 균형 잡힌 투자를 하라.
안전하고 균형 잡힌 투자를 하되, 계속 지식을 쌓고 준비가 되었다면 기회가 오면 큰 도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위 다섯 가지 중 오만함 극복하기 내용 중
"내가 아는 것이 돈을 벌게 해 준다. 내가 모르는 것은 돈을 잃게 만든다.
오만할 때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마지막 문장 내가 모르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아주 위험하고 중요한 말이다.
저자의 중요한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치겠다.
수년 전, 스물여섯 살 때, 나는 '경매 부동산을 사는 법'이라는 주말 강좌를 들었다. 거기서 나는 공식을 배웠다.
그리고 다음에 할 일은 내가 배운 것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일이었다.
책에서는 투자법보다는 투자 마인드, 부자의 사고방식, 어떤 것이 중요한지 등등 인사이트를 준다.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아주 필요 서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 출간한 지 20년이 넘었다는데 대단하다.
위에 말처럼 저자는 본인이 경제적 자유를 누렸더라도 항상 끝없는 교육을 위해 수많은 강의를 들었고 그 강의를 통해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겼다.
우리가 제일 배워야 할 사고방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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