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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책 리뷰

머니 iN 사이트 2024. 10. 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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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에게 또 동기부여를 해주고자 읽게 된 자기 계발 서적, 이번엔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을 읽어 봤다.

뭐 자기 계발서는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라 이제는 크게 와닿는 감흥은 적어졌다. 아마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냥 공감만 하는 듯하다. 책의 제목처럼 말 그대로 습관에 대하여, 살아가면서 인생의 성공을 위한 서른 가지의 습관을 정리해 놨다. 서른 개를 다 적을 수는 없으니 늘 그랬듯이 간추려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서른 가지의 습관

저자가 말하는 서른 가지의 습관을 다 서술할 수는 없지만, 자기 계발 서적의 특징은 알만한 사람들은 알듯이 감사와 생각, 자신을 믿고 행동하고 인내와 반복을 통해서 이뤄내라는 대충 그런 내용들이다. 저자가 말하기를 승리와 패배는 이간이 통제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다. 다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지루한 삶을 살 것이냐, 지루한 삶을 참지 않을 것이냐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가능성이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상황마다 다르기에 가능성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의 나는 오늘 내가 내린 결정으로 만들어진 '나'라는 작품이며, 자신이 생각한 미래의 본인을 그리기 위해서라면 그에 맞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오늘 못한 일은 내일도 못할 것이고 오늘 변하지 않는다면 내일도 변하지 않는다. 오늘 변해야 내일이 변하고 미래의 나 자신이 변할 수 있다. 나에게 문제가 뭘까? 문제는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선택한 '결정'에 달려 있는 것, 이것이 정해진 답이다.

저자가 말하는 서른 가지의 습관을 빠짐없이 한다고 꼭 성공하리라는 법도 없다. 그냥 말 그대로 가능성을 극대화할 뿐, 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 그것이 삶에 있어서 디폴트이고 가장 중요하다. 

사진: Unsplash 의 Redd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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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독수리

저자는 책에서 사람의 분류를 오리와 독수리로 비유한다.

오리와 독수리는 모두 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둘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다. 독수리와 오리는 모두 하늘을 날 수 있다. 하지만 독수리가 하늘 높이 원을 그리며 나는 반면 오리는 물가에만 머문다. 독수리는 조용히 비상하며 오리는 언제나 꽥꽥거린다. 매우 공감 가는 비유였다.

자신의 삶과 환경을 비관하는 자는 오리처럼 매일 꽥꽥 거리며 운다. 자신이 이 모양 이 꼴인 이유만 찾아대는 반면, 독수리는 조용히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 모양 이 꼴 보다 더 나은 꼴을 만들기 위해 비상한다. 

오리들은 '위기'에서 위험에 주목하고 독수리들은 '기회'에 주목한다. 오리들은 상황을 '저주'하고, 독수리들은 상황을 '변화'시킨다. 이렇게 같은 새인데도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인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같은 인간이라고 같은 속성이 아니다. 누구는 손가락질받으며 또 누군가는 박수를 받는다. 

손가락질을 받을 것인지, 박수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그만큼 본인이 그 이유를 만들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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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한 번째 습관

저자가 소개하는 서른 가지의 습관들은 너무나 좋은 습관들이다. 사람을 성장시키고 변화함으로써 강한 사람, 위너로 만든다. 그런데 서른 가지가 아닌, 서른한 번째의 습관이 있었다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습관은 위대하다.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며,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생각이며 생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결국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거인들은 실패를 많이 해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실패를 많이 해 본 사람이 성공하리라는 법은 없다. 실패만 하는 사람은 또 실패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매 순간 올바른 생각과 판단을 내려야 한다. 서른한 번째라는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습관은 뭐가 있을지에 대한 답은 없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습관을 찾기 위한 '생각'을 계속한다는 것은 또 새로운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보도 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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