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걱정과 매일 싸우고 있는가?
오늘은 어제 당신이 걱정한 내일이다.
처음 데일 카네기 저서를 접하게 된 것은 행복론이었다.
지난여름 추천받고 읽으려 했으나 절판되어 e book으로 완독 했다.
이 책이 나의 삶의 변화 시발점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데일 카네기의 시리즈는 다 읽어 보고자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행복론이 절판되어 자기 관리론으로 새롭게 나온 건지 모르겠으나 내용이 같았다.
행복론을 소장하고 싶었던 맘이 있었는데, 자기 관리론으로 퉁치기로 했다..
내용이 같다 보니 빠르게 읽어 나갔다.
그냥 좋은 책이다 보니 한 번 더 읽었다. 내 무의식에 또다시 상기시키고자
모래시계를 닮은 우리의 삶
자기 관리론은 걱정과 싸우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단명하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쓸모없는 걱정과 스트레스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그로 인해 많은 병을 얻게 된다.
책에서는 걱정을 버리고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라고 독자들에게 격언 한다.
우리의 삶을 모래시계라 생각해 보자
위쪽의 수많은 모래알은 가운데의 잘록한 관을 통해서 천천히 고르게 떨어진다.
그 좁은 관으로 더 많은 모래알을 통과시키려 한다면 결국 모래시계를 망가뜨리고 말 것이다.
사람들 모두가 바로 이 모래시계와 같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다. 우리는 그 일을 그날 다 해치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모래알이 좁은 관을 통과하는 것처럼 한 번에 하나씩, 천천히 처리하지 않으면 우리의 육체나 정신은 망가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의 시간을 모래알이 좁은 관을 통과하듯이 잘 고르게 처리하도록 충실히 살아가면 된다.
우리는 두 영겁의 시간이 만나는 바로 그 순간에 서 있다.
하나는 영원히 지속되며 쌓여만 가는 과거요, 다른 하나는 기록된 시간 바로 다음을 계속해서 맞물려 이어지는 미래다.
우리는 이 둘 중 어느 곳에서도 살 수 없다. 찰나의 시간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애쓰면서 몸과 마음을 망가뜨리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을 사는 데 만족하기로 하자.
그 시간은 지금부터 잠들 때까지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이다. 오늘은 새로운 삶이다.
걱정은 습관이다.
"비참해지는 비결은 자신이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할 여유를 갖는 것이다." -버나드 쇼
데일 카네기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질문을 받았다.
"지금까지 배운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데일 카네기에겐 어렵지 않은 질문이었고 자신은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의 마음가짐은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에머슨은 "사람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 사실 거의 유일한 문제는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의 좌우명은 이와 같다.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일어나는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다.
위의 말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고해도 걱정이란 습관이 밴 사람은 결코 실행하기 힘들 것이다.
내가 그랬었다.
매일을 일어나지도 않는 일들로 스스로를 갉아먹었었다.
영국 수상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사소한 일에 신경 쓰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고 말했다.
할 것이 많은 것에 비해 시간은 짧다. 주어진 시간을 자신을 위해서 쓰기에도 모자란데 우리는 쓸모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백만 달러보다 가치 있는 것
내용 중 해럴드 애벗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불과 10초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며 그 짧은 시간을 통해서 이전 10년 동안 배운 것보다 더 많은 지혜를 깨우쳤다고 한다.
그는 사업을 하며 빚이 늘어나 7년 동안 빚만 갚아야 할 처지었다고 한다.
그는 패배자처럼 은행에 돈을 빌리러 걷고 있었는데 의욕이나 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길 저편에 다리가 없는 사람이 나타났다.
해럴드는 스케이트 바퀴를 단 작은 널빤지에 앉아 있는 그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활기차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지요?" 해럴드는 순간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 깨닫게 됐고 자기 연민에 빠져 있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 후로 해럴드는 욕실 거울에 이렇게 붙여 놓고 매일 아침 면도할 때마다 읽는다.
나는 신발이 없어 우울했다.
거리에서 발이 없는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생각하지 않고 늘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경향은 참으로 엄청난 비극이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전쟁과 질병보다 더 큰 재앙이 여기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아름다운 동화 속 나라에서 평생을 살면서도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즐기지도 못하니 말이다.
위의 해럴드의 이야기처럼 백만 달러보다 가치 있는 깨달음을 우리는 얻은 적이 있었던가?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해럴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많은 지혜를 얻게 해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백만 달러보다 가치 있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렇게 3가지 주제로 분류해서 글을 정리해 봤다.
이렇게 걱정을 버리고 오늘을 위해 충실히 살라고 전달하는 메시지 외에도 많은 지혜가 담긴 책이라 단언한다.
실패를 통해서 배우라고 말하고 사랑을 베풀어서 행복을 느끼라며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준다.
미국의 작가 앨버트 허버드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하루에 적어도 5분간은 바보가 된다. 그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바로 지혜다."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을 땐 걱정되는 삶보다는 자신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는 여유를 가지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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