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당신의 단 하나, 무엇입니까?
혹시 나에게는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들을 제쳐 두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이 무엇일까?
과거의 나는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단언한다.
나에게 한 가지 일은 공부다.
나에게 가슴 아픈 일들은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니 자신을 갈고닦아야 한다.
도미노 효과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BJ 쏜턴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줄을 맞춰 세운 다음 첫 번째 것을 건드려 넘어뜨리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일이 조금 더 복잡하다. 인생이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나란히 줄 세워두고 "자, 여기에서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친절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지난번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에서 봤던 글이 생각난다.
우리의 인생은 모래시계와 같으니 작은 모래알이 좁은 공간을 통과하는 것처럼 모래시계가 고장 나게 하지 않으려면 한알씩 한알씩 보내야 한다고, 말은 이처럼 쉬우나 이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정확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것과 같이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우리는 멀리 보지 못하고 항상 가까운 미래만 바라본다.
이렇게 글을 적으며 나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난 계획을 잘 세우고 잘 실행하고 있는가?
목표와 계획은 있으나 욕심 때문에 그런지 저자가 말하는 대로 잘 되진 않는다.
하지만 하고자 하는 것을 정했기에 계속해서 작은 성공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도달하고 있다.
성공은 반드시 단서를 남기기에 나를 믿고 꾸준히 나아갈 생각이다.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성공하려면 행동이 필요하고, 행동은 생각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커다란 성공의 발판이 되는 행동은 큰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크게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업무 시간 동안 무엇을 하느냐가 성과를 결정짓는다. 그리고 무엇을 하느냐는 생각에 따라 정해진다.
우리가 얼마나 크게 생각하느냐는 얼마나 높은 곳까지 이를 것인가를 결정짓는 발판이 된다.
큰 것을 경험할수록 당신도 커진다.
항상 모든 거인들은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말한다.
세상은 성공의 답을 계속해서 말해주고 있다. 우리가 듣지 못할 뿐이다.
저자는 스콧 포스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캐럴 드웩 교수에게 영향을 받았는데, 드웩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그 연구는 하나의 행동에 담긴 두 가지의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하나는 전반적으로 크게 생각하면서 성장을 추구하는 '성장'(growth)의 사고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인공적인 한계를 가하고 실패를 피하려 하는 '고정'(fixed)된 사고방식이다.
드웩은 사고방식이 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어떤 습관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사고방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사고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스콧 포스톨은 새로운 팀에 필요한 인재들을 뽑는 자리에서 지원자들에게 이 일급기밀 프로젝트를 맡으면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고생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하게 될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그가 드웩의 책을 읽고 그녀에게 말한 것처럼 '성장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할까? 스콧 포스톨의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그가 그렇게 소집한 팀이 내놓은 결과물을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포스톨은 애플의 수석 부사장이었고, 그가 뽑은 팀원들이 만든 것은 바로 아이폰이었다.
메뉴판만 보고 주문하지 마라.
애플의 유명한 1997년 광고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에는 무하마드 알리, 밥 딜런, 아인슈타인, 알프레드 히치콕, 피카소, 간디 그리고 '사물을 다르게 본' 사람들과 우리가 아는 세상을 뒤바꿔 놓은 아이콘 같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여기에서 요점은 그들이 이미 쓸 수 있는 선택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전에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물을 꿈꾸었다.
그들은 메뉴판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문했다.
그 광고가 우리에게 상기시키듯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정도로 미친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애플의 광고 내용들을 통해 우리는 깊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을 믿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
저자는 청년 시절에 처음으로 질문의 힘을 경험했고 당시 어떤 시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의 시를 소개해준다.
나의 임금(My Wage) - 제시 리텐하우스
1 페니를 두고 삶과 흥정을 벌였다.
삶은 내게 더 이상 아무것도 주려 하지 않았다.
얼마 없는 돈을 세어 보며 매일 저녁 아무리 빌어도 소용없었다.
삶은 그저 고용주일 뿐이라 우리가 요청한 것만 줄 뿐이다.
하지만 일단 받을 돈을 정해 놓고 나면 힘들어도 할 일은 해내야 한다.
나는 보잘것없는 임시직일 뿐이었다.
알게 되자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삶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
마지막 두 구절은 되풀이해 읽을 가치가 있다.
삶은 곧 질문이고 그것을 살아내는 방식이 곧 우리의 해답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힘을 얻은 순간이었다라며 시에 대한 자신이 배운 지혜에 대해서 말한다.
원씽(the Onething) 단 하나,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해야 할 단 하나의 행동
저자는 그 단 하나를 계속 강조한다.
우리는 마치 짜인 것만 같은 각본대로 살아간다.
나 자신에게 단 하나를 물어본 적이 있는가? 저자가 말하듯이 삶은 곧 질문이다.
좋은 질문을 통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생각은 행동을 하게 만들며 행동은 성공을 만든다.
이 책은 지난가을에 읽었던 책이다.
완독 후 삶은 곧 질문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하며 나에게 끝없는 질문을 했었다.
그 질문의 답을 찾게 되어 단 하나를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지금 이렇게 이 글을 쓰는 것도 단 하나의 행동이고 이렇게 또 작은 성공을 이룬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성공은 단서를 남기기에 꾸준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해답이다.
결국 시간이라는 문제에서 '나'라는 해답을 통해 내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
원씽(the Onething) - 게리 켈러·제이파파산
'think big >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 프록터 부의 확신, 책 리뷰 (0) | 2024.05.09 |
---|---|
내 인생 구하기, 책 리뷰 (0) | 2024.05.08 |
부의 인문학, 책 리뷰 (3) | 2024.05.06 |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책 리뷰 (1) | 2024.05.05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리뷰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