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책 리뷰

뇌과학이라는 주제의 서적이 처음이라 초반부 내용은 나에게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읽고 나서 인간의 뇌에 대해서 한 번 관심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흥미로웠다.

여유가 된다면 다른 뇌과학 책도 읽어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다른 뇌과학 책과 비교적 쉽게 설명 돼있다는데 정말 그렇듯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완독 후 저자가 소개하는 바와 같이 뇌에 대한 이해도가 생겨 삶에 있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될 수 있다 생각한다.

인생을 바꿔줄 7가지 기적의 물질

저자는 정식 학술용어는 아니지만 이 책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을 '뇌 내 물질'이라 부르며 독자를 쉽게 이해하려 한다.

어떤 뇌 내 물질을 어떻게 분비하느냐에 따라 신경네트워크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 말은 뇌 내 물질 각각의 역할을 알면, 독자 여러분의 감정과 의욕을 의도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까지 밝혀진 뇌 내 물질은 50여 가지에 달하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 7가지 대표적인 뇌 내 물질만 다룬다.

이 7가지 물질들은 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 되었다고 한다.

이 7가지 뇌 내 물질이야 말로 의욕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며, 나아가 인생까지 바꿔줄 기적의 물질인 셈이다.

- 도파민

- 노르아드레날린

- 아드레날린

- 세로토닌

- 멜라토닌

- 아세틸콜린

- 엔도르핀

7가지 뇌 내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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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내 물질은 '균형'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은 뇌의 중요한 기능을 관장한다.

도파민은 '쾌감'을 추구하고 노르아드레날린은 '불쾌감'을 피하며 세로토닌은 이 둘을 조정한다.

세로토닌은 도파민이 지나치게 분비되었다 싶으면 도파민을 억제한다. 

또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도 조절한다. 세로토닌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균형을 조정하는 지렛목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처럼 뇌 내 물질은 능동적으로 자신들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균형이 무너지면 뇌가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 뇌 속에 존재하는 행복물질 도파민

행복은 어디에 존재할까?

뇌과학적으로 생각하면 '행복은 뇌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행복은 누군가로부터 받는 것도 아니고 어딘가에서 쟁취해 손에 넣는 것도 아니다.

인간의 뇌에는 '도파민'이라는 행복을 만드는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분비될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참으로 무미건조한 이야기지만 '도파민 분비는 곧 행복'이라는 말이다.

덧붙이자면 '행복해지는 방법 =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도파민은 '행복물질'이라고도 불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파민은 목표를 달성할 때 분비된다. 도파민은 목표나 계획을 세울 때부터 분비된다.

인간은 '더 많은 쾌감 = 더 많은 도파민'을 위하여 계속해서 더 높은 곳을 쳐다보는 존재다.

 

행복물질이 팡팡 나오는 목표달성 7단계

1. 목표설정

2. 목표달성을 상상

3. 목표의 반복적 확인

4. 즐기며 실행

5. 목표달성 후에는 상을 줌

6. 즉시 더 높은 목표를 설정

7. 위의 과정을 반복

 

도파민은 더 힘든 목표를 세웠을 때 분비되며 강력한 동기부여를 하는데, 항상 '더 힘든 목표'를 지속적으로 세우는 것.

이것이 도파민 강화학습 사이클을 작동시키는 비결이자 인생의 성공법칙이다.

이번 목표를 이루었다면 즉시 다음 목표르 세워라. 현재에 만족하면 도파민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위에 글 처럼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행복을 느끼는 방법은 단순하다.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즐기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사진: Unsplash 의 Alina Grubny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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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욕구가 무한대라서 당신의 가능성도 무한대다

날마다 같은 생활을 계속하면 뇌는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키워서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도전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관점을 바꾸면 도전을 계속하는 한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막대한 부를 이룬 어느 대기업 사장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젊었을 때는 가난했지만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며 필사적으로 열심히 일했고 하루하루에 충실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가 가장 행복했었다."

10년, 20년 죽어라 노력하고 나면 그 길의 끝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며 계단을 오르는 '지금'이 실은 가장 행복한 것이다.

매일 하는 일 중에서 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이 언제인지에 초점을 맞추자.

그리고 내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여 성장의 계단을 올라가자.

이것은 오늘부터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의 뇌는 나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신체 중 하나이다.그 말은 우리가 통제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는데 그 행복은 우리의 안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다.행복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나오는 감정이다.우리는 정작 행복을 갈망하면서 행복과 거리가 먼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지금'이고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꿈을 위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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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난번 말했던 것처럼 매일매일을 작은 성공으로 하루를 가득 채운다.

그 작은 성공을 통해 성장하며 행복을 느낀다.

작은 성공의 과정을 통해 큰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고 그 결과를 통해 과정을 입증할 것이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이 아닌 내가 해야 될 일을 하며 배우고 성장하고 나 스스로를 위한 삶,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복잡한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배웠다.

물론 내 감정을 제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를 이해하고 인지하여 실천한다면 어렵던 일이 조금은 쉬워질 것이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