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 투자에 입문하거나 공부를 하다 보면 꼭 마주치게 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듀레이션(Duration)"입니다. 처음엔 생소할 수 있지만, 금리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지금 같은 시대엔 꼭 이해해야 할 개념이기도 합니다. 🔍 듀레이션이란?한 줄로 정의하자면,듀레이션은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듀레이션은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회수 기간의 평균→ 현금흐름(이자와 원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했을 때, 언제 돈을 회수하게 되는지를 평균적으로 보여주는 시점입니다.→ 이를 Macauley 듀레이션이라고 합니다.가격 민감도→ 금리가 1%p 변할 때 채권 가격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Modified 듀레이션이라고 불립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