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76만 원 덜 낸다"…ETF 수수료 비교해 보니
순자산 180조 원의 상장지수펀드(ETF) 업계에서 수수료 인하 경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ETF 업계 ‘투톱’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선두 다툼 과정에서 총보수는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내려갔다.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운용사들이 내세우는 ETF 총 보수뿐만 아니라 숨은 비용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숨은 비용을 포함하면 수수료율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는 데다 장기투자 시 적은 비용 차이가 큰 수익률 차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2025.02.08>
많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한 분산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지난번 ETF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었는데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ETF에 대해서 알아보자 <feat. ETN>
오늘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파생상품 ETF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ETF 상품 매수는 하나의 기업을 매수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쉽게 매수할 수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접
thisshitishot.tistory.com
ETF를 두고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호평이 많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에게 유용하죠.
그렇게 투자자들에게 유용한데 수수료가 적어진다? 이것만큼 ETF를 이용한 장기 투자자에게 다른 호재란 없을 것 같습니다. ETF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에 자산 운용사와 증권사에서는 이를 두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투자자가 선택만 잘한다면 위의 기사처럼 적지 않은 수십만 원을 아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 알아볼 주제는 '보수율'입니다. 수수료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매매 거래에서 보이지 않고 적다고 해서 간과하는 것이죠.
결국 작은 것이 큰 것을 만든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이번 포스팅이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보수율이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보수율이란 무엇일까요?
**ETF 보수율(Expense Ratio)**은 ETF(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ETF를 투자하면 발생하는 운용보수, 관리비, 수탁은행 수수료 등이 포함되며, 이 보수율은 ETF의 순자산가치(NAV)에 녹아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지불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ETF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ETF 보수율의 구성 요소
ETF 보수율은 크게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됩니다.
- 운용 보수: ETF 운용사의 운용 및 관리 비용
- 수탁 보수: ETF 자산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수탁 회사의 비용
- 사무 관리 보수: ETF의 회계 및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 관리 회사의 비용
- 기타 비용: 증권 거래 비용, 회계 감사 비용 등
🔹 ETF 보수율의 개념
-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예: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가 ETF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대가로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비용
- 일반적으로 **연간 보수율(%)**로 표시됨
- 보수율이 높을수록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증가
📌 ETF 보수율 계산 예시
예를 들어,
- **ETF 보수율이 0.5%**이고
- 투자 금액이 1,000만 원이라면,
- 연간 운용보수 = 1,000만 원 × 0.5% = 5만 원
- 이 비용은 ETF 가격에 반영되어 자동 차감됨
📊 ETF 보수율의 특징
- 낮을수록 유리
- 보수율이 낮으면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 일반적으로 **패시브 ETF(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액티브 ETF보다 보수율이 낮음
- ETF 유형별 보수율 차이
- 국내 ETF: 일반적으로 0.05%~0.5%
- 해외 ETF: 0.1%~1.0%
- 레버리지/인버스 ETF: 0.5%~1.5% (구조가 복잡하여 비용이 높음)
- 액티브 ETF: 0.5%~1.5% (운용 전략이 필요해 보수율이 높음)
- ETF 보수는 자동 차감
- ETF를 매수한 투자자는 별도로 보수를 낼 필요 없이 ETF 가격에서 자동 차감됨
- 즉, 투자자가 보는 ETF 순자산가치(NAV)와 시장가격에 이미 보수가 반영됨
✅ 예시를 들어서 쉽게 말해, 미국 S&P500 ETF를 매수하고 10% 수익이 발생했을 때 1년간의 보수율을 기반으로 10% 수익률에서 보수율만큼 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S&P500 ETF의 수익률은 보수율을 차감한 수익률로 나타나게 되겠죠.
ETF 보수율 비교 방법
ETF 보수율은 금융투자협회 ETF 정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 상품별로 총 보수율, 구성 요소별 보수율 등을 비교하여 투자하고자 하는 ETF의 보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 보수율의 중요성
ETF 보수율은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보수율이 높을수록 투자자가 가져가는 수익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ETF를 선택할 때는 보수율을 꼼꼼히 비교하고, 가능한 한 낮은 보수율의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ETF 보수율 비교 시 고려할 점
✅ 보수율이 낮을수록 좋지만, 무조건 낮은 ETF가 최선은 아님
✅ 추종하는 지수와 운용 방식(패시브 vs 액티브) 고려
✅ 보수율이 높더라도 성과가 좋다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도 있음
📌 결론: ETF 투자 시 보수율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익률과 운용 전략도 함께 고려해야 함!
다음 시간에는 순자산가치(NAV)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TF 거래할 때 손해보지 않고 사는 법! 유동성 공급자 제도(LP)를 알아보자 <Feat. 괴리율> (51) | 2025.02.14 |
---|---|
순자산가치 <NAV>란 무엇일까? (Feat. iNAV) (86) | 2025.02.13 |
애널리스트들의 'TP'란 무엇일까? (63) | 2025.01.30 |
변동성 축소 패턴 'VCP'에 대해서 알아보고 투자전략 세워보자 ! (86) | 2025.01.04 |
파생상품 콜옵션과 풋옵션 거래란?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117) | 202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