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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행복론, 책 리뷰

머니 iN 사이트 2024. 5.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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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지금 당신은 책이 어떻게 써졌는지 알기 위해서 이 책을 손에 넣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탐구하고자 이 책을 구한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시작해 보자. 만약 당신이 고민을 해결하고 인생을 즐기는 그 어떤 새로운 힘과 영감을 얻지 못한다면 이 책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도 좋다.

우리는 행동함으로써 배우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배운 원칙을 마스터하기 바란다면, 그것들을 행동에 옮겨야 한다.

원칙을 모든 기회에 적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곧 그것을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 

사용한 지식만이 마음속에 남게 된다.

 

지난번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에 대해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완판 되어 더 이상 출간하지 않는 행복론책은 자기 관리론으로 바뀌어서 나오게 됐다.

그것도 모르고 자기 관리론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내용이 많이 비슷했다. 

나중에 읽는 중에 알게 됐지만 이 책은 나를 움직이게 해 준 시초였던 책이라 복습 개념으로 다시 읽게 됐다.

 

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 원칙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책에서는 윌리엄 오슬러 경의 이야기를 한다. 오슬러 경의 성공 비결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산 것이라 말한다.

오슬러 경, 그는 예일대학교에서 연설을 하게 됐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 여러분! 여러분은 이 정기 여객선보다 훨씬 잘 만들어진 몸과 마음이란 배로, 지금부터 길고 긴 인생의 항해에 나서게 될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인생의 항로를 더 안전하게 가려면 배의 각 부분처럼 '오늘'이라는 구획을 명확히 지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기계를 조절하는 기술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과거를 닫아 버리십시오. 지나간 일들은 과거로 묻어 두십시오. 내일과 어제의 짐까지 모두 오늘 지고 가려한다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쓰러지게 됩니다. 미래나 과거를 모두 닫아 버리십시오. 미래란 바로 오늘입니다. 내일이 아닙니다.

앞뒤의 문을 꽉 닫고 '오늘'을 위해서만 충실히 생활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하십시오."

 

그는 내일을 위한 좋은 준비 방법이란, 오늘 일을 오늘 하기 위해 모든 지성과 열정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야말로 내일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내일의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라. 하루의 노고는 오늘 하루로 족하니라."

 

그런 말이 있다. 내일이 오면 그 내일은 오늘이 된다. 인간에게 내일은 없다. 

거의 모든 악은 미래에 뿌리를 두고 있다. 감사는 과거를 바라보고 사랑은 현재를 바라보지만 두려움과 탐욕과 정욕과 야망은 앞을 바라보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中-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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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질러진 우유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저자는 후회가 많고 자책하고 걱정이 늘 태산 같았던 사운더스 씨라는 사람의 일화를 소개해주는데, 그는 위생학 수업 선생이었던 폴 브랜드 와인 박사님이 귀중한 교훈을 주셨다고 말한다.

 

어느 날 아침, 수업을 받으러 과학 실험실로 들어가려 할 때였죠. 폴 브랜드와인 박사님은 누구에게나 잘 보이는 책상머리에 우유병을 놓고 앉아 있었어요. 박사님이 갑자기 일어서시더니, 우유병을 오물통 속으로 쓸어 넣으면서 이렇게 소리치셨죠.

"엎질러진 우유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시더니 우리들을 오물통 앞으로 모아들이고는 깨진 병을 가리키시더군요.

"잘 보거라. 나는 여러분이 일생 동안 이 교훈을 기억하길 바란다. 우유는 이미 엎질러져 하수도로 흘러가 버렸다. 이제 와서 아무리 떠들고 후회한대도, 한 방울도 되돌릴 수 없다. 사소한 주의와 조심을 했더라면 우유는 엎질러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다음 일로 옮겨가는 것뿐이다."

박사님은 제게 우유를 엎지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그리고 엎질러버린 후라면 그 실수를 완전히 잊어버릴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금언을 코웃음 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한다면, 이 책은 전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가 격언의 대부분을 적용한다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릇 지식이라는 것은 실천하고 나서야 비로소 힘이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의 목적은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일깨워서, 그것을 적용하도록 고무하고 격려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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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의 중요성

저자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질문은 "지금까지 당신이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었다. 대답은 간단했다고 한다. 내가 배운 가장 귀중한 교훈은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안다면 당신을 아는 것이 된다. 말하자면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만드는 것이다. 즉 정신 상태는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가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 문제는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데 성공한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위대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짧은 말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사고로 만들어진다."

 

그렇다. 우리가 즐거운 생각을 한다면 즐거울 것이고, 불행한 생각을 한다면 불행하게 될 것이다. 또 무서운 생각을 한다면 무서워질 것이며, 병적인 생각을 한다면 병에 걸리게 될지도 모른다. 실패를 생각한다면 확실히 실패할 것이다.

우리가 자기 연민에 빠진다면, 사람들은 모두 피하고 멀리할 것이다.

 

저자는 이 말들을 온갖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행하게도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단지 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탈피해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꿔 말해, 어떤 사안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걱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과 고민하는 것은 다르다.

 

 

인간이 행복을 찾는 것은 단순하고 쉽다. 내 안에 행복이 있기에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고 쉬운 것이 어렵게만 느껴지곤 한다. 왜일까?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지식이라는 것은 실천하고 나서야 비로소 힘이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일깨워서, 그것을 적용하도록 고무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이 말처럼 우리는 단순한 사실들을 망각하곤 한다. 이 단순한 사실들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좋은 생각을 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카네기 행복론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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