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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다시 읽고 쓰는 책 리뷰

머니 iN 사이트 2025. 2.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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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게 된 시기는 작년.. 초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1년이 다 돼간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좋은 책 하나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 또 정신줄 잡고 시작하기 위해서 이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다.. 활동하는 독서 모임에 토론 도서로 선정했기에 읽고 발제문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또다시 읽게 됐다. 아마 내년에도 꺼내 읽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작년에 기록했던 책 리뷰 글을 읽어보니 뭐 아무래도 급하게 썼었던 것도 있고 나의 무의식에 새기기 위해서 기록처럼 인상 깊었던 책 내용을 주야장천 썼던 것 같다.

이번엔 좀 다르게 써 보려고 한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책 리뷰

인간에게 계획을 하게 해라, 정말 좋은 계획을 하게 도와줘라 그리고 내일부터 하라고 해라, 인간에게 내일은 없다.인간에게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인간은 괴롭히는 게 아니라 도와주고

thisshitishot.tistory.com

 

내가 바라보는 것은 무엇인가?

편지 15장에서는 "감사는 과거를 바라보고 사랑은 현재를 바라보지만 두려움과 탐욕과 정욕과 야망은 앞을 바라본다"라고 말한다. 나에게 있어서 과거와 현재, 미래는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그 의미 속에서 내가 바라보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막상 발제문을 작성해 놓고 한참을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 생각을 접고 노래 듣다가, 운전을 하다가, 운동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기록해 봤다.

 

나는 과거를 안전벨트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처음엔 스승이라 의미부여 했지만 아마 이 말은 들으면 다들 공감할 것 같다. 좀 더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뭘까라고 생각했을 때 '안전벨트'가 떠올랐다. 나의 과거는 돌이켜보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향해 앞을 보고 살아가지만 안전운전을 위해서 백미러를 한 번씩 보는 것 처럼 인생도 가끔 과거를 바라볼줄 알아야 한다. 단순히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거기서 배울 게 있다는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 좋은 일은 좋은 대로 후회되는 일은 후회되는 대로 그 속에서 가르침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나에게 현재라는 의미는 뭐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심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지난번 글에도 썼지만, 에픽하이 노래 가삿말에는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내 얼굴을 보며 깨달은 것은 아마도 신과 악마, 이 둘은 적이 아닌 그저 한 존재의 이중인격 같다'라는 가사가 있다. 다시 보니 마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책 속의 스크루테이프의 말처럼 시간을 허비하고,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깔보고, 남을 흉보고.. 그냥 환자, 아니 마귀 그 자체였다. 그런데 또 내가 신이 되기도 하더라.. 긍정의 힘과 나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 주변인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자 하는 마음처럼 나의 선택으로 말이다.  현재에는 항상 순간의 선택들이 시험처럼 내 앞에 놓여 있다. 나는 지금 현재 무슨 현상을 띄고 있는지 항상 의심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의심을 한다는 것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Integrity, 말과 행동, 생각이 일치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동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과거와 현재를 스승과 시험과 같은 말로 빗대었으니 당연히 떠오르는 것은 결과적인 끝맺음이었다. 그런데 아주 오래전 들었던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누구나 꿈과 목표를 세우고 살아간다. 시간이 지나서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했든 못했든 아무튼 자신이 세웠던 그 지점으로 달려간다. '달려간다'라는 이 말처럼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꿈과 목표가 명사와 같이 끝맺음하는 것이 아니라, 동사와 같이 움직이는 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나의 꿈은 가수야. 이런 게 아니라, 내 꿈은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와 같이 말이다. 미래는 도착해야 할 '장소'가 아니라, 계속해서 움직이고 변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꿈이 그냥 정적인 목표가 아니라, 계속해서 실천하고 나아가야 하는 움직임으로 생각하고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며 시간이 지나 느꼈던 것이 '꿈'이라는 목표가 막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

 

'내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나의 최선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소중한 주변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별 게 아닌 꿈일까? 이렇게 꿈이라는 것은 방향성 있는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낳게 되리라 확신한다. 이렇게 나는 '가치'있는 꿈을 바라본다.

 

ⓒ Unsplash 의 Rishabh Dhar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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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또 다른 의미는?

책 속의 스크루테이프의 조카인 '웜우드'는 쑥을 뜻한다. 쑥은 쓴 맛, 고난, 고뇌, 시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는 이것을 어떤 또 다른 의미로 부여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한 또 다른 의미는 '구원'이다.

 

스크루테이프는 '원수 편에 속한 일당들은 고난이 이른바 '구원'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원수에게 똑똑히 들어 알고 있다. 이것을 깨달은 환자는 계속해서 고통을 겪어야 한다 하더라도, 그는 그 고통을 기꺼이 끌어안을 것이고 그 고통을 이 땅의 어떤 쾌락과도 바꾸려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건강해지는 법과 똑똑해지는 법을 알고 있다. 똑같은 PT수업을 등록해도 누구는 몸을 잘 가꿔나가고 누구는 게으르게 변화가 없다. 똑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누구는 우수한 성적을 받고 누구는 낙제를 받곤 한다.

저마다의 고난과 시련의 차이는 있어 보이겠으나 결국 각자의 고뇌이므로 다 똑같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다. 즉 '태도',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위기의 반대말은 절대 기회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기회를 찾으려고 하기에 기회로 작용한다. 

 

뇌과학 분야의 장동선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본인이 신기하게 생각했던 동물이 가재, 게 같은 갑각류였다고 한다. 우리 인간은 척추동물이다. 바깥에는 피부살로 이루어져 있어 말랑말랑한데, 안에는 딱딱한 뼈가 있다. 반대로 갑각류는 뼈가 없다. 바깥 껍질이 단단하다. 그런데 그렇게 단단하면 어떻게 클까? 갑각류가 성장을 할 때, 바깥은 단단한 껍질이 있는데 어떻게 크냐는 말이다. 허물을 벗는다. 아무리 힘이 세던 왕가재, 게라도 허물을 벗고 나오는 순간은 말랑말랑해서 누구에게건 잡아먹힐 수 있고 상처받기 가장 쉬운 순간이다. 이것을 보면 느끼는 바가 크다.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은 내가 가장 약해지는 상처받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정동선 교수는 인간의 몸은 척추동물이지만 인간의 마음은 게나 가재와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성장하는 순간, 그 순간들은 죽을 거 같고, 잡혀먹을 거 같고 당장이라도 너무 약해서 스치기만 해도 상처받을 거 같은 그 순간들이 우리는 성장하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나도 돌이켜보면 항상 성장했던 순간들은 가장 힘들고 아팠던 순간들이다.

 

이 말과 같이 생각해 보면 운동이라는 육체적 고통을 통해 건강을 키울 수 있고 실패의 고통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운다. 나 또한 지난 과거를 통해 배우고 성장했고, 매일매일을 인내하고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될 일을 선택함으로써 고통을 받는다. 다른 누군가가 보면 매일매일이 지루하고 똑같아 보이지만 나에겐 매일매일이 새롭고 기대로 가득 차 있다. 그렇다 보니 매일이 기쁘다. 이렇게 보면 모든 고통은 행복을 위한 과정인가 보다.

 

마귀의 악랄함

책에서는 환자(인간)를 타락시키는 방법들이 나오는데, 방법들을 보면 아주 악랄하기 짝이 없다. 전부가 인상 깊었지만 그중 인상 깊었던 악랄함은 21장이다. 

 

스크루테이프는 인간은 시간 중에서 단 한순간도 만들어 내거나 붙들어 둘 수 없다시간이란 순전히 선물로 주어진 것이라 말한다. 이어서 시간이 저희들 것이라면 해나 달도 저희들 소지품이냐 물으며 인간들은 노상 제가 주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천국에서 듣든 지옥에서 듣든 우습기 짝이 없는 소리라며 비웃는다. 그리고는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불어넣는 데에는 교만 말고도 혼동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인간들이 소유격의 다양한 의미를 구별하지 못하도록 교육하라며  조카 웜우드에게 가르친다. '내 장화'로부터 시작해서 '내 개', '내 아내', '내 나라'를 거쳐 '내 하나님'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게 달라지는 그 의미의 차이를 보지 못하게 하라 말한다. 예를 들어 놀이방에서 노는 아이가 '내 곰인형'이라고 할 때도 '나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랜 애정의 대상'이라는 뜻이 아니라 '마음만 내키면 언제든지 찢어 버려도 되는 곰인형'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도록 교육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들은 결국엔 자기 시간, 자기 영혼, 자기 육체가 과연 누구 것인지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여하한 경우에도 저희들 것은 절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잘 읽어보면 '시간'이란 '선물'이라고 말한다. 맞다. 우리는 시간이란 선물을 감사히 여기지 않고 '내 시간'이라는 명목으로 함부로 사용한다. 남의 것이라면 조심할 것이고, 신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신의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할 것이다. 시간이란 소중하다. 일초의 가치를 목숨과 바꿀지도 모를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묻는다면 그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천분의 일초의 소중함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그 육상 선수에게 묻는다면 그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지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내가 마귀라면? 

내가 반대로 마귀라면 인간을 어떻게 속일까? 

내가 막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라서.. 책 속의 내용 말고는 떠오르는 것이 없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GPT에게 같은 질문을 물어봤다는 영상을 보게 됐는데 신기해서 똑같이 물어봤다.

 

챗GPT가 말하는 인간의 성공을 막는 10가지 방법

  1. 의심과 두려움 심어주기
  2. 즉각적인 만족에만 집중시키기
  3. 주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로 채우기
  4. 편안한 상태에 안주하게 만들기
  5. 미루는 습관 들이기
  6. 비교와 열등감 조장하기
  7. 내면이 아닌 외적인 것에 집중시키기
  8. 운명론 심어주기
  9. 불규칙한 생활 습관, 나쁜 음식, 수면 부족으로 신체와 정신을 약하게 만들기
  10. 긴박감과 절박함 없애기

성공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스스로 포기하게 만드는 것', "조금씩 타락하게 하는 것", 그리고 "자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질문을 던진 이유는 간단하다. 문제를 알면 답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를 알았으니 답은 뭘까? 문제의 반대로, 성공하려면 이 모든 걸 피하면 되는 것이다.

책 속의 스크루테이프는 웜우드를 가르치는데, 마귀는 인간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고 속이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어리석은 속성을 잘 알기에 이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도 인간이 어리석은 속성을 안다면 마귀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책에서는 우리는 지옥을 그릴 때, 모두가 끊임없이 자신의 체면과 성공에만 신경을 쓰며, 모두가 불평불만이 가득하고, 모두가 시기와 자만심과 원망이라는 치명적인 만큼 엄숙한 열정으로 살아가는 상태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출발점이다.

이어서 마지막 저자의 말에는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은 악마의 삶을 고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찰리 멍거의 조언처럼 반대로 생각하는 사고력을 기룰 필요가 있다.

 

책을 읽고 떠오른 '키워드'

책을 읽고 떠오른 키워드는 세 가지다.

 

첫 째, 간단한 규칙 

찰리 멍거는 인터뷰에서 인생의 비결, 길고 행복한 삶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는 이에 대한 질문에 너무 쉬운 질문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답한다.
"많이 질투하지 않고, 크게 분노하지 않으며, 월급보다 과소비하지 않아야 하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쾌활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신뢰할만한 사람들과 지내며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간단한 규칙들이 당신의 삶을 더 좋도록 만들 것, 하지만 이러한 말들은 진부하다"라고 말한다.

찰리 멍거의 말처럼 우리는 간단한 규칙들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기본'적인 것을 실행하기가 어려울까?알고 있다는 말은 어쩌면 모순 일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가 했던 또 다른 말이 생각난다. '원하는 것을 가지려면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에서 쉽게 얻는 것은 '나이'뿐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둘째, 빅쇼트 영화에서 봤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진실은 시와 같다. 많은 사람들은 시를 혐오한다." 위에서 말했던 간단한 규칙은 진실, 진리와 같다.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진부하게 느끼며 이를 멀리한다. 

 

셋째, 공진화

공진화라는 것은 사전적 의미로는 한 생물 집단이 진화하면 이와 관련된 생물 집단도 진화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진화생물학의 개념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때에 따라서 필요 없어 보이는 것들이 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게 됐고 분명 후회스러운 일이 많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그 과거의 후회들은 나의 스승이 되어 나를 가르치고 있다. 어린 시절 비전이 없던 운동선수 생활도 결국 지금 나에게 주는 교훈은 인내와 절제, 자신감과 노력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 말을 안 듣고 철 없이 행동했던 것들이 나에게 주는 교훈은 나와 가족, 주변인에게 얼마나 독이 되는 것인지를 알기에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 지금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과 만나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는 결국 또 다른 것을 진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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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말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이걸 굳이 말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말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당연한 것들을 많이 말해야 한다. 우리는 당연한 것들을 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이라는 말처럼 지금 이 시간을 통해 시와 같은 당연한 진실을 가지고 실행과 실천을 통해 2025년 진정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 

 

바둑에는 '복기'라는 훌륭한 스승이 있다.이창호 9단께서 말씀하시길,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작년 처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많은 과거를 되돌아봤고 그렇게 지난날들을 복기 함으로써 많은 지혜를 배웠다.

 

지혜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교훈들을 '다시'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또 이렇게 1년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치고 스스로 기록했던 글을 보고 책을 한 번 더 펼치는 복기와 생각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한 것만 같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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