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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다면 RP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가만히 쉬게 해서는 안 되겠죠? 오늘은 RP 환매조건부채권이 무엇인지 활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 란?환매조건부채권(RP, Repurchase Agreement)은 일정 기간 후에 반드시 되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매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채권을 빌려 쓰는 대신 이자를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P의 작동 방식채권 매매: A가 보유한 채권을 B에게 팔고, B는 A에게 현금을 지급합니다.환매 약정: B는 일정 기간 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A에게 채권을 되사주기로 약속합니다.만기: 약정 기간이 끝나면 B는 A에게 채권을 되사주고, A는 B에게 원금과 이자를 받습니다..

기준 금리는 알겠는데.. 단기금리는 뭐고 장기금리는 뭘까?아시다시피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에서 경제 상황을 조절하기 위해 설정하는 금리입니다. 시장금리는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 상품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예금 금리, 대출 금리, 채권 금리 등이 모두 시장금리에 해당됩니다. 시장금리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변동하며,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습니다.  단기금리와 장기금리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되는 시장금리입니다. 기준금리 변동은 시장의 기대 심리를 변화시키고, 이러한 기대 심리가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 처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책정하지만, 시장금리라는 것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지기에 단기금리와 장기금리는 기준금리와 달라서 우리가 알아둬야 할..

오랫동안의 고금리 통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 하나 둘씩 금리 인하를 하고 있습니다.이럴 때마다, 뉴스 언론을 통해 피벗이라는 경제 용어를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오늘은 피벗 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봇(Pivot)이란 무엇일까요?피봇(Pivot)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기본적으로 '중심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다양한 분야에서의 피봇농구: 한 발을 고정하고 다른 발을 축으로 몸을 회전하며 상대방을 따돌리는 기술을 말합니다.컴퓨터: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재구성하거나, 3D 모델링에서 객체의 회전 중심점을 의미합니다.사업: 기존의 사업 방향이나 전략을 과감하게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 변화나 경쟁 심화 등의 ..

지난번 전환사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환사채를 Convertible Bond, CB라 부른다고 설명드렸었는데요.신주인수권부사채는 Bond with Warrant, BW라고 부릅니다. 간략하게 CB, BW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무엇인지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전에 알아본 전환사채와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란 무엇일까요?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 BW)는 채권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즉 신주인수권이 붙어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채권에 주식 매수 옵션이 포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BW의 특징채권 + 주식 매수 옵션: BW는 채권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 시 주식을 저렴하게 매입할 수..

최근 미국 정부의 부채 규모가 증가하고, 재정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TGA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부채 협상 과정에서 TGA의 잔고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예측이 자주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는데요. 오늘은 재무부의 TGA라고 불리는 일반계정에 대해서 쉽고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부 일반계정 (TGA)란?TGA는 Treasury General Account의 약자로, 미국 재무부 일반계정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미국 정부의 은행 계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TGA의 역할세금 납부: 우리가 세금을 내면 이 돈이 TGA로 들어옵니다.정부 지출: 정부가 예산을 집행할 때 필요한 돈을 TGA에서 꺼내 사용합니다.국채 발행: 정부가 돈이 부족할..

적지 않은 경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읽었지만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정말 공부가 제대로 된 듯하다. 물론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통해 지식이 쌓여서 이번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다 보니 공부도 되고 재미를 느낀 것 같다.부록 빼고 양장으로 약 580쪽이나 되고 어려운 용어와 모르고 있던 과거 역사들을 소개도 나오다 보니 경제에 잘 모르는 입문자였더라면 읽기 힘들었을 듯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던 당시 연준의장 벤 버냉키가 쓴 책으로 아주 의미가 있다.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 책의 주제는 세 가지 폭넓은 경제적 변화가 어우러져 중앙은행이 자신의 목표와 한계를 보는 관점을 형성한 결과라는 것이다. 많은 내용들 중에 알아가야 할 내용들이 많기에 정리 내용이 길어질 듯싶다.  중앙은행..

제 블로그에는 기준금리와 지급준비금을 다루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저는 지급준비금을 알게 됐을 때, 기준금리가 생각나더라구요. 마치 둘이 원리가 비슷한데 단어가 다른 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오늘은 지급준비금과 기준금리의 관계와 차이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의 관계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는 모두 중앙은행이 사용하는 중요한 통화 정책 수단이지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중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며,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 개념 간단 정리지급준비율: 은행이 예금을 받았을 때 일정 비율을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의무화된 비율입니다. 지급준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어 시중에 돈이 적게 풀리게 됩니다.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우리는 돈이 어떤 원리로 늘어나는지, 은행이 돈을 어떻게 벌어들이는지 그 시스템을 알아야합니다. 돈이 늘어나는 원리는 쉽게 말해 '빚'인데요. 은행은 적금을 통해 돈을 빌리고 대출로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으로 '예대마진'이라는 원리로 돈을 벌어들이는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빌리고 빌려준다면 문제가 생기겠죠?그래서 은행에는 지급준비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급준비금이 어떤 것인지 쉽고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급준비금이란?지급준비금은 은행이 고객의 예금 인출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일정 금액을 말합니다. 마치 은행이 고객에게 빌려준 돈을 언제든지 돌려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비상금과 같은 것이죠.왜 지급준비금이 필요할까요?고객 보호: 만약 많은 고객들이 동시에 예금을 인출하..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나를 위해 보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요즘, 잘 안 풀리는 일이 생기다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내가 뭘 잘 못하고 있는 건가 패닉에 빠지다 보니 벙쪄있는 시간들이 부쩍 늘었다..  모든 것은 나의 선택에 의한 소산들이고 누구를 탓할 이유가 없다.그런데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답답한 마음이 커지다 보니 부정적인 마음이 커지는 건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나보다. 이럴 때엔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그리고 그 생각들을 정리하며 나의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글로써 체크해보려고 한다.너무 많은 욕심과 상황에 대해서 너무 간과했다.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그렇기에 항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이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처음 정했던 원칙에..

유동성이란 간단히 말해 얼마나 쉽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개념인데요. 유동성을 알아볼 때, 광의통화량이 얼마나 되는지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동성과 동일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광의통화는 유동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시중의 모든 유동성을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못합니다.그래서 M2라 불리는 광의통화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의통화 M2란 무엇일까요?M2는 쉽게 말해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현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예금된 돈, 즉시 인출이 가능한 예금, 그리고 단기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 상품까지 모두 포함합니다.왜 M2를 측정할까요?M2를 측정하는 이유는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경제 흐름을 예측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