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라는 말이 참 모순적인 것 같다. 나도 어디 가서 이런 말을 했었다. 인간은 알지만 알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해야 될 일인 것을 알면서 하지 않는 것들이 많기에 우리는 이것을 안다고는 하지만 알지 못하는 것들이라고 말했었는데, 좋아하는 저자가 쓴 책의 제목을 보고 참 궁금해서 이번에 읽게 됐다. 김승호 회장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두 권의 책을 읽고, 북 콘서트 영상을 몇 번 본 느낌으로는 가슴이 뜨겁고 머리는 차가운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라 느꼈다. 그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얼마큼의 부를 쌓은 지는 모른다. 솔직한 말로 궁금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그의 품성이 난 참으로 본받아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저번 돈의 속성에서도 많은 지혜를 배웠는데, 이번 책에서도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