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파생상품 ETF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ETF 상품 매수는 하나의 기업을 매수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쉽게 매수할 수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접하기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떤 특정 기업의 분석과 공부가 어렵다면 ETF라는 상품을 매수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략을 실행하기 앞서 ETF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이름이 비슷한 만큼 ETF 상품과 비슷한 ETN이라는 상품도 함께 설명드릴 텐데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상장지수펀드>란 무엇일까요?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특정 지수(예: 코스피 200, 나스닥 100 등)를 따라가는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시켜 놓은 것입니다.
ETF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처럼 거래: 주식처럼 증권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 분산 투자: 하나의 ETF를 매수하면 해당 지수에 포함된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낮은 비용: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낮아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 다양한 종류: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특정 테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ETF 투자의 장점
- 간편한 분산 투자: 다양한 종목에 한 번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낮은 진입 장벽: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투명한 정보: ETF 구성 종목과 가중치 등이 공개되어 투자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투자 전략: 다양한 종류의 ETF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ETF 투자의 단점
- 시장 변동성: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면 ETF 가격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수수료: 매매 시 증권사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 세금: 일반적으로 배당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ETF 투자 시 주의할 점
- 추종 오차: ETF가 지수를 완벽하게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레버리지 ETF: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손실 가능성도 크므로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 인버스 ETF: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ETF로, 하락장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위험이 높습니다.
ETF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을 파악: 장기 투자, 단기 투자, 안정적인 수익, 높은 수익 등 투자 목표에 맞는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 충분한 정보 습득: ETF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투자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 전문가와 상담: 필요한 경우 투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TF 투자,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ETF는 다양한 투자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항상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ETN <상장지수채>란 무엇일까요?
ETN (Exchange Traded Note)은 ETF와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ETF와 ETN의 차이점
구분 | ETF | ETN |
본질 | 펀드 | 채권 |
기초자산 | 다양한 자산의 묶음 | 특정 지수, 상품, 자산 등 |
발행 | 자산 운용사 | 증권사 |
가치 | 펀드 내 자산 가치에 의해 결정 | 발행사 신용도에 의해 결정 |
만기 | 없음 | 있음 (일반적으로 몇 년) |
위험 | 시장 위험 | 시장 위험 + 발행사 신용 위험 |
ETN의 특징
- 주식처럼 거래: ETF와 마찬가지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기초자산: 특정 지수뿐만 아니라, 원자재, 환율, 금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ETN이 있습니다.
-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높은 수익을 노리거나 하락장에 대비하기 위한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ETN도 있습니다.
- 만기가 존재: 일정 기간 후 만기가 도래하며,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의 수익률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합니다.
- 발행사 신용 위험: ETN은 발행사가 부도 될 경우 투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ETN 투자 시 주의할 점
- 발행사 신용도: 발행사의 신용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만기 시점: 만기 전에 중도 매도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위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실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 시장 변동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ETN 가격도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ETF와 ETN,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고 싶다면: ETN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레버리지/인버스 투자를 원한다면: ETN을 선택할 수 있지만,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ETN은 ETF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발행사 신용 위험과 만기라는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ETN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ETF는 현재 투자 초보자이던 고수이던 아주 좋은 상품으로 손꼽힙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규모가 커졌는데요. 그러면서 ETF 증폭효과로 인한 치명적인 단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증시 등 시장에 강한 공포가 생기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폭락을 겪게 됐죠.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ETF 상품 안에는 다양한 개별 상품이 분산되어 있는데, 보유 중인 ETF 상품을 매도하게 된다면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ETF 상품 안의 종목들 까지 매도가 되어버리는 것인데요. 이때 로스컷 <일정 가격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저절로 손절 매도가 나가게 프로그램되어 있는 거래> 물량과 더불어 반대 매매까지 가세하게 된다면 하방압력은 더욱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안 좋은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면서 최근 투자자들은 충격적인 블랙먼데이를 겪게 됐었죠. ETF나 특정 값을 입력한 후 매수, 매도가 실행되는 프로그램 매매와 같이 인간의 편의성에 대해서 빠르게 바뀌는 요즘, 추구하던 편리성들이 이런 식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참고로 알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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