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다우지수 편입! 다우존스의 저주가 이어질까?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오른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 편입 첫날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49분(서부 시간 오전 8시 49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94% 내린 147.48달러(20만 6천29원)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첫 약세로, 장중이긴 하지만 하락은 6거래일 만이다. 엔비디아는 이날부터 인텔을 밀어내고 다우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연합뉴스 2024.11.09>

엔비디아가 시총 1위를 탈환하며 다우지수에 편입 되었습니다. 위의 기사에 따르면 다우지수 편입 첫날, 6 거래일 만에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미국증시에는 다우존스의 저주라는 미신이 있습니다. 쉴틈없이 매년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며 시총 1위를 달성하게 된 엔비디아는 과연 다우지수에 편입되면서 미신이 통할까?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대체 다우존스의 저주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우존스 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속해있는 대표적인 기업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로, 30개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지수는 미국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구성 종목들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Unsplash 의 Markus Spis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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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수의 특징:

• 30개 종목으로 구성: 다우존스 지수는 30개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종목들은 미국 경제의 다양한 산업을 대표합니다.
• 가격 가중 평균: 각 종목의 주가 변동에 따라 지수가 계산되며, 주가가 높은 종목일수록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큽니다.
• 역사가 오래된 지수: 1896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속해있는 대표적인 기업들:

다우존스 지수에 속해있는 기업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글로벌 기업들이 많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볼까요?

• 애플 (Apple):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윈도우 운영체제, 오피스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 코카콜라 (Coca-Cola): 세계적으로 유명한 탄산음료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 월마트 (Walmart):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입니다.
• 보잉 (Boeing): 항공기 제조업체로, 상업용 항공기와 군용 항공기를 생산합니다.

다우존스 지수 구성 종목의 변화:

다우존스 지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구성 종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조업 기업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기술 기업들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우존스의 저주? 자세히 알아볼까요

다우존스의 저주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지수에 편입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실제로는 반대의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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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의 저주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기대감 반영: 다우존스 지수 편입은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것이므로, 편입 전부터 이미 주가가 상승하여 추가 상승 여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매도 압력 증가: 지수 편입 후에는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등에서 매수가 집중되면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지만, 이후에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발생하여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 펀더멘털 변화: 지수 편입 이후 기업의 펀더멘털에 변화가 발생하거나, 경쟁 환경이 악화되는 등의 요인이 발생하여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의 저주, 사실일까요?

다우존스의 저주는 통계적으로 일정 부분 확인된 현상이지만,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절대적인 법칙은 아닙니다.

• 개별 기업의 특성: 기업의 펀더멘털, 산업 특성, 시장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우존스의 저주가 나타날 수도 있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단기 vs. 장기: 단기적으로는 다우존스의 저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의 저주, 투자에 어떤 의미일까요?

다우존스의 저주는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단순한 지수 편입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지 않아야 합니다.
• 기업의 펀더멘털을 꼼꼼히 분석해야 합니다.
•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다우존스의 저주는 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일 뿐,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투자 결정은 항상 신중하게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