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망의 미국 대선이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 이벤트인데요.
빅 이벤트인 만큼 관심이 크다 보니 미국 대선 투표 마감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국의 대선은 선거인단 제도라는 것을 통해서 대선 결과가 정해지는데요. 간단히 말해, 각 주에서 선출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접 선거 방식이죠. 그렇다면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 핵심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주가 대선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합주라 불리는 스윙 스테이트란?
미국 대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는 보통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 또는 "배틀 그라운드 스테이트(Battleground State)"라고 불리는 경합주들입니다. 이러한 주들은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 또는 공화당으로 쉽게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후보들이 특히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주들입니다. 주요 스윙 스테이트로는 아래와 같은 주들이 포함됩니다.
-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큰 인구와 중요한 선거인단 수를 가진 펜실베이니아는 종종 선거 결과를 뒤바꿀 수 있는 주로 꼽힙니다.
- 플로리다(Florida): 선거인단 수가 많고, 다양성 높은 유권자층을 보유해 전국 선거의 축소판으로 불립니다. 역대 선거에서 자주 결과가 엇갈렸습니다.
- 미시간(Michigan):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 지역이며, 블루 칼라 유권자들이 많아 주기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주입니다.
- 위스콘신(Wisconsin):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과 함께 '러스트 벨트' 지역의 대표적인 경합 주로, 예측이 어려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 애리조나(Arizona):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했지만 최근 몇 차례 선거에서 민주당의 지지를 받는 경향이 나타나며 새로운 경합 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조지아(Georgia):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였으나, 최근 인구 변화와 민주당 지지층의 증가로 경합주로 부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네바다(Nevada),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오하이오(Ohio) 등이 중요한 스윙 스테이트로 분류됩니다. 미국의 간접선거제도에서 특정 주의 승리가 선거인단 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경합주들이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여겨집니다.
미국 대선 주별 투표 마감 시간
미국은 인구도 많고 땅이 크다보니, 투표 마감 시간대가 다릅니다. 한눈에 알아보실 수 있도록 한국시간과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투표 마감 시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시간 |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 투표마감 누적 선거인단 수 |
6일 오전 9시 | 5일 오후 7시 조지아, 인디애나,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버몬트, 버지니아 |
60 |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 30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
38 |
오전 10시 | 오후 8시 플로리다, 앨라배마, 코네티컷, 델라웨어, DC, 일리노이,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메시시피, 미주리, 뉴햄프셔, 뉴저지, 오클라호마,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테네시 |
172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아칸소 |
6 |
오전 11시 | 오후 9시 애리조나, 콜로라도, 캔자스, 루이지애나, 미시간, 네브라스카, 뉴멕시코, 뉴욕, 노스다코타, 텍사스, 위스콘신, 와이오밍, 아이오와,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
162 |
낮 12시 | 오후 10시 몬테나, 네바다, 유타 |
15 |
오후 1시 | 오후 11시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오리건, 워싱턴 |
78 |
오후 2시 | 4일 오전 0시 하와이 |
4 |
오후 3시 | 오전 1시 알래스카 |
3 |
위의 안내 시간은 예정 시간이며 달라질 수 있는 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선은 매우 다사다난 했었던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총격 사건부터 민주당의 대선 후보 교체까지.. 그리고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경제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니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우세하느냐도 없이 설문 조사는 박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중동 전쟁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세계 각국에서 소란스러운 상황에 어떤 대통령이 탄생하게 될지,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걱정과 기대감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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