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초

액면분할이란 무엇인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머니 iN 사이트 2024. 12. 20. 00:05
728x90
반응형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은 있는데 1주당 주가가 비싸서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CEO는 1주당 가격이 높을 때 '액면분할'이라는 것을 하는데요. 최근을 예로 들자면 엔비디아, 브로드컴, SCHD ETF 등이 있습니다. 

 

액면분할 시행할 것이라는 공시를 발표하면 주주들은 환호를 하고는 합니다. 아마 각자마다 환호하는 이유가 다를 텐데, 문제는 액면분할이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주주들도 계시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오해를 풀고 액면분할이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지금부터 핵심적인 내용으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무엇일까요?

액면분할은 주식회사가 자본금의 변화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피자 한 판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Unsplash 의 The Nix Company

반응형
왜 액면분할을 할까요?
  • 주가 안정화: 주가가 너무 높아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낮아진 경우,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를 낮춰 투자를 유도합니다.
  • 유동성 확대: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 소액 투자 유도: 낮아진 주가로 인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 기업 이미지 개선: 액면분할은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 후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액면분할 후 주가는 액면분할 비율만큼 낮아집니다. 하지만 이는 이론적인 값이며, 실제 주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과 관련된 오해
  • 주식 가치 상승: 액면분할은 주식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주식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뿐입니다.
  • 배당금 증가: 액면분할 후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총 배당금은 변하지 않고, 주식 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1주당 배당금은 감소하게 됩니다.
액면분할,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 긍정적인 측면:
    •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
    • 유동성 증가로 인한 매매 편의성 향상
  • 부정적인 측면:
    •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증가 가능성
    • 장기적인 투자 가치에는 변화가 없음

결론적으로 액면분할은 주식의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지,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를 변화시키지는 않습니다. 투자자는 액면분할 소식에 흥분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728x90

 

액면분할의 장단점

액면분할은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이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액면분할은 기업이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식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액면분할의 장점

  • 유동성 증가: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활발해져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유동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사고팔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소액 투자 유도: 주가가 낮아져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이는 기업의 주주 기반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기업 이미지 개선: 액면분할은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주가 안정화: 주가가 너무 높아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낮아진 경우,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를 낮춰 투자를 유도하고 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의 단점

  •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증가: 액면분할 직후에는 투자 심리에 따라 주가가 변동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기업 가치 변화 없음: 액면분할은 단지 주식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일 뿐,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액면분할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배당금 감소: 액면분할 후 주식 수가 증가하면 1주당 배당금은 감소하게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의 고려 사항
  •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 액면분할보다는 기업의 실적, 성장 가능성 등 기본적인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장의 반응: 액면분할 발표 후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투자자들의 의견: 증권사 리포트, 투자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른 투자자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액면분할은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이 무조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투자자는 액면분할이라는 단편적인 정보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기업의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많은 CEO들은 여러번의 액면분할을 통해서 투자자들의 투자 참여를 유도하는 반면, 워런 버핏은 본인의 기업 버크셔헤서웨이를 단 1번도 액면분할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버크셔헤서웨이 A의 1주당 주가는 9억 8천억 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워런 버핏은 자신이 책을 한 번도 집필한 적이 없지만 주기적으로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주주서한을 작성합니다. 그 편지 내용을 통해서 워런 버핏의 지혜와 자신의 기업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주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말하는 액면분할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기업에 쉽게 참여하여 일명 단타와 같은 변동성 매매를 함으로써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기를 원치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추가로 자신의 기업은 그렇게 평가될 기업이 아니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주식의 가치가 변하지는 않지만 참여자가 늘어남으로써 유동성과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액면분할이 무조건적으로 좋다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 되지요. 그러니 독자님들께서도 이 점을 구분 잘하셔서 기업의 공시를 봤을 때 나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