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big

삶이란 무엇인가

머니 iN 사이트 2024. 7.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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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경제 관련된 소식과 책에 대한 내용들만 다뤄왔었는데, 하루하루 매일 떠오르는 많은 생각들을 내 공간에다가 정리하면 내 생각도 보다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어 처음으로 글을 쓴다. 주제가 뭔가 대단한 이야기를 말할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그냥 작년 가을부터 올해 상반기를 끝낸 현재까지의 단순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생각

 

앞으로 이렇게 내 생각을 적어갈 공간의 카테고리 명을 think big, <큰 생각>으로 정했다.

블로그에 쓴 책 소개의 내용 중에 덧붙힌 내 말들을 보면 짐작할 수가 있다. 나를 위한 좋은 생각만이 좋은 질문을 만들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사람들이 꼰대를 싫어하는 이유는 과거 얘기로, 과거를 연연해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역주행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약진하는 것, 미래를 생각하되 고민하지 않고 현재에 최선을 다 함으로써 나아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래를 만들 것. 

 

 

    2. Always

 

적극적인 습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은 반복할수록 강화되지만 수동적 습관 <생각만하는 습관>을 반복할수록 약화되는 법이라고 했다. 생각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행동하지 않을 때에는 그것은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체득' 행동으로 익힌 지식만이 진정한 나의 것으로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행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힘이다. 운동과 공부, 당장의 행동으로는 절대 결과물이 나올 수 없는 힘든 과제들을 보통 사람들은 포기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고 '꾸준하게'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Unsplash 의 Kenny Eli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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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전과 리스크

 

물론 자신이 좋은 생각을 한다고 행동을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도전 속에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 리스크에 부딪힐 때, 그 안에서 지혜를 배우며 성장해 나가야 한다. 지구안의 큰 성공을 이룬 거인들의 살아온 길이 절대 순탄하게 흘러왔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몰두하며 다른 즐거움들을 포기하는 것도 리스크이다. 이런 수많은 도전 속의 리스크들을 부딪히며 결심한 일을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힘들다. 많은 정신력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해야 한다는 걸 아는 순간, 그 힘든 순간 속에서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이 나오는 것이다. 

 

 

    4. 선택

 

생각과 꾸준한 행동, 도전과 리스크는 모두 나의 '선택'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 나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이 성장했다는 의미이다. '선택의 순간들을 모아두면 그게 삶이고 인생이 된다.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결국 그게 삶의 질을 결정짓는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다. 우리의 삶에는 엄청나게 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다가온다. 순간을 잃는다는 것은 전체를 잃고 패배하는 걸 의미한다. 매번 옳은 선택을 하기란 어렵지만 내 선택으로 결정되는 것들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성장한 인간이 돼야 한다. 바로 그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다.

 

 

사진: Unsplash 의 Brend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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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반복

 

반복되는 삶 속에 주어지는 연속적인 시험에서의 선택들과 많은 생각, 꾸준한 행동으로 끝 없는 도전으로 받아들여야 할 리스크들, 계속해서 반복을 거듭해 나가다 보면 현재와 다른 대단한 결과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의 불확실성으로 대단한 결과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로 인한 실망감이 클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비교했을 때 과거보다 성장한 내 모습의 결과물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남과의 비교로 대단한 결과물을 바라지 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를 했을 때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의미를 두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정리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답은 없다. 자신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답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어떤 것에 많이 비유한다. 최근에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인생은 마치 운동과도 같고 투자와도 같다라고 생각을 했다. 운동과 투자는 많이도 닮아있다. 꾸준히 해나가야하는 것이고 단기간에 대단한 결과물을 바랄 수 없다. 기초가 없으면 올라갔다가도 다시 내려오게 된다. 나도 그랬었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도 없이 큰 대가를 바라곤 한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나이 뿐, 요즘 많은 플랫폼에서 skip이라는 기능이 있지만 인생에 skip이란 없다. 어떠한 것을 얻고자 할 때에는 많은 노력과 고통이 필요하다. 운동과 투자도 마찬가지로 긴 시간 고통을 인내해야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매일 운동과 투자에 대한 공부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짧지만 정신없이 달려왔고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휴가를 즐겼다. 즐거운 시간이 끝난 뒤 또 다시 해왔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뭔가 싱숭생숭한 낯선 감정이 들었다. 평소와 다른 일탈 같은 기분이 들다 보니 싱숭생숭 해지는 것 같다. 이렇게 싱숭생숭한 기분에 정리를 하면서 한 번씩 소개하는 찰리 멍거의 '만족지연'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며칠 동안 나에게 주어진 즐거운 시간들을 충분히 즐겼고 또 이렇게 즐거운 시간이 나에게 주어질 때까지 늘 해왔던 만족지연하는 일상으로 돌아간다. 지금까지 계속 만족지연을 해왔기에 이번 친구들과의 시간이 즐거웠던 것이 아닐까 싶다. 올해 상반기 동안 반복의 만족지연으로 매일매일이 뻔한 것 같지만 되돌아보면 뻔한 날들이 하루도 없었다. 어제보다 항상 성장해 있는 나를 볼 수가 있었고 지금 이 순간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상반기를 잘 마친 것 같고 하반기가 시작된 벌써 2주가 지난 현재, 하반기의 시작이 기분 좋다. 앞으로 계속해서 기쁜 일들만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최고로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어떤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알고, 이를 선택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나온다. 하반기도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약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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