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돈이 얼마나 있을까요? 돈의 양이라 불리는 '통화량', 국내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M1, M2, M3라 불리는 지표인데요. 먼저 통화량 지표를 알아보기 전에 본원통화와 광의통화에 대해서 이해하고 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 통화량을 측정할까요? 바로 통화량을 통해 경제 상황을 알아보고 물가·경기·금융시장을 조절하기 위해서인데요. 돈이 많아지면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률이 올라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쉽게 말해, 금융 안전성을 위해서 파악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본원통화와 광의통화의 개념, 그리고 통화량 측정하는 까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원통화 vs. 광의통화: 돈의 범위 차이 이해하기
경제에서 "돈"이라고 하면, 모든 돈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빨리 사용할 수 있는지(유동성)에 따라 범위를 나누는데, 그 핵심 개념이 바로 본원통화(Base Money)와 광의통화(Broad Money)입니다.
본원통화 (Base Money, M0)란?
👉 중앙은행이 직접 만들어낸 돈!
👉 경제의 가장 기초적인 통화,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돈"
📌 구성 요소:
- 현금 (지폐 + 동전) → 우리가 실물로 사용하는 돈
- 지급준비금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돈)
- 은행이 중앙은행에서 빌린 돈
📌 특징:
- 중앙은행이 직접 공급하는 돈 (통화량 조절의 핵심)
- 일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은 아니고, 일부는 은행 간 결제에 사용됨
- 통화량 조절 수단 →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늘리면 시중에 돈이 풀리는 효과
광의통화 (Broad Money, M2 또는 M3)란?
👉 경제에서 실제로 유통되는 돈!
👉 본원통화 + 은행이 창출한 신용(대출, 예금 등)
📌 구성 요소:
- 본원통화(M0) 포함
- 요구불예금 (체크카드, 수표 등 즉시 인출 가능 예금)
- 저축성 예금 (정기예금, 적금 등 바로 인출 어려운 예금)
-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금융상품
📌 특징:
- 실제 경제활동에 쓰이는 돈
- 본원통화보다 훨씬 많은 양
- 은행의 대출로 인해 증가 → "대출이 곧 돈을 만들어낸다"는 개념!
- M1, M2, M3 등으로 더 세분화됨
본원통화 vs. 광의통화 비교
구분 | 포함 항목 | 유동성 | 공급 주체 |
본원통화 (M0) | 현금 + 지급준비금 | 🔥 매우 높음 | 중앙은행 |
광의통화 (M2, M3) | 본원통화 + 예금 + 대출 | ✅ 높음 | 중앙은행 + 시중은행 |
이해하기 쉽게 예시로 설명
💰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냈다!" → 본원통화 증가 (M0)
🏦 "은행이 대출을 많이 해줬다!" → 광의통화 증가 (M2, M3)
👉 중앙은행이 100억 원을 새로 찍어내서 은행에 줬다 → 본원통화 100억 증가
👉 은행이 이 돈을 기반으로 500억 원을 대출했다 → 광의통화는 600억 증가
즉, 본원통화는 씨앗이고, 광의통화는 그 씨앗이 자라난 나무 같은 개념입니다! 🌱🌳
📢 정리:
✔ 본원통화 = 중앙은행이 직접 만든 돈 (M0)
✔ 광의통화 = 본원통화 + 은행의 대출·예금으로 늘어난 돈 (M2, M3)
💡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조절할 때, 본원통화를 늘리면 결국 광의통화도 증가하게 됩니다. 😊
왜 통화량을 측정해야 할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조절
💰 통화량이 너무 많아지면?
- 시중에 돈이 넘치면서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함 →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 예) 2021~2022년, 미국이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으로 돈을 많이 풀자 인플레이션 급등
📉 통화량이 너무 줄어들면?
-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경제가 침체될 위험
- 예)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신용경색으로 시중에 돈이 부족해 경기 침체
✔ ➡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조절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함!
경기 흐름 파악
📈 M2, M3가 증가하면?
- 기업과 개인이 돈을 많이 빌리고 투자·소비가 늘어나면서 경기 확장 가능성 🚀
- 예) 경기 회복기에 통화량 증가 → 경제 성장이 기대됨
📉 M2, M3가 감소하면?
-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 경기 침체 신호 📉
- 예)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 줄면서 통화량 감소 → 경기 둔화
✔ ➡ 중앙은행과 정부는 이를 보고 경기 부양 정책을 펼지 긴축 정책을 펼지 결정
금융시장 안정성 유지
📊 통화량이 급격히 변하면 금융시장에 충격
- 돈이 너무 많아지면 → 자산 가격(주식, 부동산) 버블 위험
- 돈이 너무 적어지면 → 유동성 부족으로 금융위기 가능성
✔ ➡ 통화량을 체크해 금융시장 충격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음
결론: 통화량 측정은 경제의 "체온 측정"과 같다!
✔ 통화량 증가 → 경기 과열 가능성 🚀 → 물가 상승 위험 → 긴축 정책 필요 (금리 인상)
✔ 통화량 감소 → 경기 둔화 가능성 📉 → 경기 부양 필요 → 금리 인하 or 돈 풀기
💡 즉, 중앙은행(Fed, 한국은행 등)은 통화량을 보면서 경제를 조절하는 "경제의사"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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