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기축통화 달러, 이번 미국 대선을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 됐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채권 시장, 환 시장 까지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은 국가 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달러/원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는데요. 7개월 만에 찾아온 고환율입니다. 고환율은 우리나라의 물가와 금융 시장, 자본 유출과 같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달러가 강해질 때, 반대로 약해지는 자산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달러가 약해진다면 강해진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역상관관계를 알아두면 투자에 유용하니,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열심히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띄는 자산은 뭐가 있을까?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띄는 자산이란, 달러 가치가 상승할 때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할 때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왜 역상관관계가 발생할까요?
- 달러의 안전자산 역할: 달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됩니다. 경제 불안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 대신 안전 자산인 달러로 몰리게 되고, 이는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경기가 좋을 때에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달러 가치는 하락합니다.
- 원자재의 달러 표시: 대부분의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됩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통화로 환산했을 때 원자재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 신흥국 자산의 특성: 신흥국 통화는 일반적으로 달러에 대해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이는 신흥국 주식이나 채권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띄는 대표적인 자산
- 원자재: 금, 은, 구리, 석유 등 대부분의 원자재는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보입니다. 특히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달러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긴밀합니다.
- 신흥국 자산: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국 주식 및 채권은 달러와의 역상관관계가 강합니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평가절하되면 해당 국가의 주식 및 채권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 일부 유로화 자산: 유로화는 달러와 경쟁 통화입니다. 유로화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유로존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 시장도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코스피/코스닥: 달러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금에 대한 환차손이 발생하여 손실을 입게 됨으로써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투자한 주식을 팔고 나가게 됩니다. 이로써 국내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하락하게 됩니다.
투자 시 주의사항
- 단순한 역상관관계는 아님: 달러와의 상관관계는 시장 상황, 각 종목의 특성, 지정학적 요인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다른 요인 고려: 환율 외에도 금리, 경제 성장률, 기업 실적 등 다양한 요인이 종목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 분산투자: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 전문가 의견 참고: 투자 결정은 개인의 책임이며,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띄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위험 분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예측이 불가능한 요소가 많으므로, 충분한 정보 수집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달러와 원자재의 상관관계: 간단히 말해서
일반적으로 달러와 원자재는 역상관관계를 보입니다. 즉,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고, 반대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역상관관계가 나타날까요?
- 달러로 표시되는 원자재 가격: 대부분의 원자재는 달러로 거래됩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다른 통화로 환산했을 때 원자재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 안전자산 선호: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인식됩니다. 경제 불안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인 원자재 대신 안전자산인 달러를 선호하게 되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합니다.
- 미국 경제와의 연관성: 달러는 미국 경제의 기축통화입니다. 미국 경제가 호황일 때는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반대로 경기 침체기에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자재 가격은 달러 가치 변동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을까요?
- 지정학적 리스크: 특정 지역의 정치적 불안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원자재 공급이 감소하면, 달러 가치와 상관없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경제 성장: 세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급증할 경우, 달러 가치와 관계없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각 원자재별 특성: 모든 원자재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각 원자재별 생산량, 수요, 그리고 지정학적 요인 등에 따라 달러 가치와의 상관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달러와 원자재의 역상관관계는 일반적인 경향이지만,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외적인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러와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제 지표와 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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