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떻게 지나왔는지.. 너무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 벌써 주말이 끝나고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니..! 하나하나 회상하며 적는 형식적인 글보다는 그냥 모니터 앞에 앉아서, 떠오르는 지난날들을 생각하면서 키보드를 두드려 보기로 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과거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안전운전을 위해서 백미러를 한 번씩 보듯이, 삶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 번씩은 과거를 돌아보며 실수들을 통해 배워 성장해 나가야 한다. 음.. 작년 이맘 때의 난 어땠는가 생각해 보니 아주 경직 돼있었던 것 같다. 마치 군대를 갓 입대하고 헝그리 정신으로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말 것 같은 그런.. 나도 내 자신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친구들은 내가 어떻게 느껴졌을까? 나 자신도 내 스스로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