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사놨던 경제 분야의 책을 다 읽고 투자의 대가, 코스톨라니 인생의 마지막 책을 읽게 됐다.읽기 전에 엄청 기대했는데 초반부 읽어나가며 느꼈던 건, 뭐야.. 투자 노하우 같은 건 하나도 없네라고 생각했다.단지 그가 말하는 투자 비법은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몇 년간을 푹 자라.' 말뿐이었다.책의 분위기가 에세이 느낌이 강했다. 에세이라 봐도 무방하다. 자신이 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꼈던 걸 말하고 있기에..하지만 계속 읽어 나갈수록 그의 투자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그의 투자 인생에 있어서 일화들을 소개하는데, 충분히 그것에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나는 모른다.하지만 어제 그리고 오늘이 어땠는지는 잘 알고 있다.이 문..